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34만명을 넘어선 이라크를 위해 이라크 정부에 코로나 진단키트를 기부하고 현지에서 진행 중인 공사 프로젝트의 현황을 전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교통부 장관실을 방문해 장경욱 주 이라크 한국대사와 함께 나세르 알 시블리(Nasser. B. Al-Shibly) 이라크 교통부 장관을 만났다고 29일 알렸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날 면담에서 이라크 남동부 바스라주에서 수행하고 있는 알 포우(Al-Faw) 신항만 공사의 중요성과 이와 연계된 공사의 협의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나세르 알 시블리 장관은 알 포우 신항만 공사가 중동과 유럽을 연결하는 허브가 되는데 필요한 이라크 현 정부의 주요 전략사업임을 강조하고 대우건설과 이 사업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와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면담에 이어 검사를 1만 8000건 수행할 수 있는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습니다. 이라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이라크 알 포우 시에도 진단키트 2400…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천안의 중심이자 전통적 원도심 지역인 봉명동에 4년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대우산업개발은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안 그랑센텀 천안’을 오는 10월 분양합니다. ‘이안 그랑센텀 천안’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39~126㎡, 총 81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중 59~84㎡ 타입의 633가구를 일반분양하는데요. 입주는 2023년 중순으로 예정됐습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15-29번지에 마련됩니다. 대우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천안의 중심 생활권에 위치한 새아파트로 일대 4년만에 공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며 ”지하철1호선 봉명역 초역세권 단지로 천안고 등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는 등 입지가 우수하고 일대 도심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 생활인프라 풍부한 천안 원도심 단지 단지는 천안의 도심인 봉명동에 위치해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습니다. 단지 도보거리에 순천향대학교 천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분양부터 입주까지 전 과정을 상담하는 챗봇 서비스를 카카오톡에서 시작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의 일환으로 카카오톡에서 ‘푸르지오 챗봇’을 오픈했다고 28일 알렸습니다. 신규 분양 관련 정보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입니다.. 푸르지오 챗봇은 분양과 계약 후 중도금 납부, 입주 전 방문예약, 입주 후 AS신청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문상담사의 1대1 분양상담도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아클라우드 감일과 감일 푸르지오에서 처음 활용됩니다. 감일푸르지오 홈페이지와 푸르지오 모바일 상담앱, 푸르지오 카카오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인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단지입니다.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 상무는 “건설업계도 언택트 서비스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며, 대우건설은 챗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든 대고객 접점 서비스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며 “입주 전 내집방문행사에서도 모바일을 통한 사전확인 시스템을 준비 중에 있으며, 외출이 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화건설이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일대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순천’이 완판됐습니다. 2023년 1월 입주가 예정된 단지입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과 관련해 지난 21~23일 정당당첨자 계약을, 24~25일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했는데요. 5일동안 총 613세대가 잔여세대 없이 전부 분양됐다고 28일 알렸습니다. 청약홈에 따르면 포레나 순천은 지난 1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48.04 대 1, 최고 경쟁률 111.55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총 392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8831명이 몰렸지요. 분양 관계자는 “포레나 순천은 최근 순천 분양시장이 활황임을 감안해도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며 ”순천에서 처음 들어서는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한화 포레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화건설은 앞으로도 여수·순천 등 지역 거점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랜드마크 단지를 짓고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전국적으로 높일 계획입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 등 단지를 지역 랜드마크로 차별화하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전국 14개 단지서 총 6359가구(일반분양 5178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28일(월)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 1곳 ▲29일(화) ‘e편한세상 남양 뉴타운’ 등 4곳 ▲5일(월) ‘힐스테이트 지금디포레’ 등 2곳 ▲6일(화) ‘센트럴 대원칸타빌’ 등 2곳 ▲7일(수) ‘다산신도시 참아름6단지’ 등 4곳 ▲8일(목)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 등 1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있어 개관하는 곳이 없습니다. 5일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지금지구 상업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지금디포레’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8㎡, 총 840실 규모의 오피스텔(지상 4층~10층)과 지하1층~지상3층 상업시설 ‘힐스에비 뉴지금디포레’로 구성된 대형복합시설입니다. 도보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있고 녹지는 황금산, 황금산 문화공원이 가깝습니다. 단지 주변으로 다수의 공공기관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https://youtu.be/i9QWwSc9pnk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때로는 자금을 조금 더 투자해 주택을 헐고 수익형 부동산을 짓는 게 나은 투자일 수 있죠. 면적이 적다면 신축할 때 최대한 공간감을 살려야 할텐데요. 빌사남TV가 개성과 수익성을 모두 살린 빌딩 신축 사례를 소개합니다. ▷빌사남 : 안녕하세요. 빌사남TV 김윤수입니다. 오늘은 이윤호 빌사남 리모델링 이사와 함께 빌딩 신축 현장에 왔습니다. 주택을 저렴하게 매입해 상가주택으로 신축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윤호 이사 : 건물주가 제게 리모델링과 신축 중 어느 쪽이 좋을지 설계 의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적률이나 더 많은 임대면적을 찾을 수 있을 때는 비용을 더 들여 신축을 하고 임대수익을 얻는 게 나을 수 있지요. 이 건물이 바로 신축이 나은 케이스였어요. 주택을 헐고 전체 연면적 100평에 지하에 20평, 지상 4개 층에 20평씩 총 80평인 건물을 새로 짓습니다. 지하와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4층은 다중주택 용도입니다. 인근에 대학가가 있어 임대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신축하는 빌딩입니다. ◇ 외부와 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동부건설이 충남 당진시에 들어서는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를 오는 10월 분양합니다. 2023년 9월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인데요.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는 당진시 수청1지구(구 센트럴시티)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99㎡, 총 1147세대 규모로 공급됩니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74A㎡ 160세대 ▲84A㎡ 533세대 ▲84B㎡ 284세대 ▲99A㎡ 112세대 ▲99B㎡ 58세대입니다.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당진시 수청동 442-18번지(당진버스터미널 건너편)에 10월 중 개관합니다. ◇ 충남 新 주거 중심지 수청1지구 내 신규 아파트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가 위치한 수청1지구는 도시기반시설이 구축 중인 당진 중심지역입니다. 이곳에는 앞으로 공동주택 5036세대와 단독주택 343세대 등 총 1만2285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지구 인근에는 현대제철산업단지가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주거수요가 있습니다. 또 당진시가 정부 부동산 규제를 벗어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추석을 앞두고 인천의 그룹홈 가정 18곳과 다문화 가정 15곳에 추석 음식재료와 조리법 영상을 제공한다고 25일 알렸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복지시설의 지역 소외계층과 한국 전통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에게 소불고기, 잡채, 송편 등 추석 음식의 요리 재료를 냉장 상태로 전달합니다. 추석 음식재료를 전달받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드즈마니야도바릴리야는 “추석 연휴 코로나로 인해 고향방문도 힘들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한국요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포스코건설 요리봉사단은 각 음식 조리법을 시현한 영상을 찍고 28일 포스코건설 유튜브 채널에 공개합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코로나로 고향방문도 자제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으로 지역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인천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활동, 전통…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푸르지오 브랜드의 입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진 감지 등 스마트홈 서비스의 고도화에 나섭니다. 높은 이용자 평점을 기록한 푸르지오 앱 하나로 세대 내외부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대우건설이 서비스 중인 푸르지오 아파트용 앱입니다. 지난 4월 입주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1571가구)을 시작으로 신축 단지에 순차 도입 중인데요. 이 앱은 출시 5개월 만인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5000회 이상 다운로드 됐고 이 가운데 204명으로부터 평균 4.3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다른 1군 건설사의 스마트홈 앱 평점이 2점대에 머물고 있는 걸 감안하면 입주자들 사이에서 비교적 잘 정착하고 있는 셈입니다. 대우건설은 이 앱이 확보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장차 스마트홈을 넘어 세대 외부까지 아우르는 스마트단지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24일 알렸습니다. 기존 스마트홈 앱은 조명, 냉·난방, 가스밸브, 환기 등 의 세대 내 제어 기능에 주로 머물러 있었는데요. 대우건설은 이 앱에 재난 대응 기능 등 신 기술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국내 최초로 아파트 옥탑의 구조물을 ‘하프-프리캐스트 콘크리트(하프-PC)’ 공법으로 짓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일 경기 수원시 송죽동에 있는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 하프-PC 공법으로 옥탑 구조물 실물 모형을 제작했다고 24일 알렸습니다. 대우건설 아파트 에 적용될 기술인데요. 하프-PC공법이란 현장에서 직접 콘크리트를 조적하는 기존 재래식 공법과 공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고 공사현장에선 조립만 하는 풀-PC(Full-Precast Concrete)공법의 장점을 융합한 방식입니다. 대우건설은 이 공법을 통해 재래식 공법보다 공기는 단축하고 풀-PC공법보다 차음과 누수 차단 성능은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높은 곳에서 공사하는 아파트 옥탑 구조물은 재래식 공법으론 작업 효율과 안전성이 떨어져 완공까지 45일 이상 걸렸는데, 하프-PC공법으로는 7~10일이면 완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풀-PC공법은 차음 성능과 누수에 빈약한 한계가 있는데요. 하프-PC공법은 풀-PC공법보다 자재 두께가 절반 이하로 얇고 현장에서 일부 콘크리트를 보완해 타설해 이음부위를 줄이기 때…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이 건물의 단열 성능과 화재안전성을 높이는 건식 외단열 시공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건설은 16일 외단열 시공기술 관련 신공법으로 건설신기술(제901호)을 취득했다고 24일 알렸습니다. 이번 신기술의 공식명칭은 ‘트러스단열프레임과 발수처리 그라스울을 이용한 건식 외단열 시공기술’입니다. 유리를 원료로 만든 무기질 섬유 단열재인 그라스울을 이용한 시공기술인데, 롯데건설과 쌍용건설, ㈜티푸스코리아, 생고뱅이소바코리아㈜가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철재 프레임을 활용했던 기존 외단열 시공의 ‘열교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열교현상이란 건물의 단열이 약화되거나 끊기는 부위를 통해 열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현상인데, 건물 냉난방 에너지 손실과 결로의 원인이었지요. 신기술은 열교차단 기능이 있는 트러스 단열 프레임을 이용했습니다. 트러스 단열 프레임을 이용해 모든 공정에 용접하지 않고 볼트를 조립하는 방식으로 외장재의 구조틀을 만들었습니다. 구조틀 사이에는 수분 흡수로 인한 단열성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도록 발수 처리한 그라스울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은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건설기술 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24일 알렸습니다. 콘테크(ConTech)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건설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4차산업 혁신기술을 말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SK건설의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실현하기 위한 스마트건설 및 신규사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혁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SK건설 비즈파트너,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공모는 ‘즉시 적용 가능 기술’과 ‘공동 R&D 진행 기술’의 2개 분야에서 모집합니다. 공모 분야마다 우수상을 선정하며 선정 개수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수상 기업에게 기술사업화 지원, 특허출원 지원, 투자기관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공모 심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과가치 등 공공기관과 전문컨설팅기업이 공동으로 맡습니다. ▲친환경 및 에너지 ▲DT(AI·빅데이터·IOT·센서를 활용한 건설관리 솔루션·BIM…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이 남양주시에 조성하는 트리플 역세권 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의 일부 물량을 분양합니다. GS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대규모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의 일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오는 10월 분양한다고 23일 알렸습니다. ‘별내자이 더 스타’는 총 면적이 3만 9000㎡(1만 1800평)인 대규모복합단지입니다. GS건설은 복합 1블록과 상업 2~5블록 등 총 5개 블록으로 구성된 이곳에 ▲주상복합단지(아파트,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대규모 판매시설 ▲영화관 및 컨벤션 등 문화시설 ▲주차전용건물 등을 지을 계획인데요. 10월에는 이중 복합 1블록의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총 932세대를 분양합니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740세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6층, 1개 동, 전용면적 47·49㎡, 총 192실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청약에선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전 지역에서 1순위 접수가 가능합니다. 전용면적 84㎡ 타입은 일반공급 물량의 25%, 전용면적 99…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H가 조선 시장이 확장 중인 러시아에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공업협동조합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경남 진주시에 있는 LH본사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하 KOMEA)과 ‘러시아 조선해양·수산 산업단지 개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러시아 산업정책과 상선·어선 건조 수요가 늘고 있는 현지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러시아는 극동지방 조선소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15년부터 러시아에서 선박을 만드는 외국기업에 관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데요. 이에 국내 관련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LH의 산업단지·도시·주택 개발사업 역량과 KOMEA의 조선해양산업 경험,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러시아 현지 진출전략, 전문지식, 네트워크 등 정보공유 ▲현지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시범사업 발굴 및 실행 등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LH가 러시아에서 최근 추진 중인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됩니다. LH는 최근 즈베즈다 조선소가 위치한 연해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이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를 위한 각종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동반성장펀드 1600억원 증액 ▲계약이행보증수수료 지원 ▲직접대여금상환 유예 ▲추석 연휴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 조치를 한다고 23일 알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업계 최대 규모인 160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기존 1000억원에서 600억원 더 늘렸습니다. 동반성장펀드는 현대건설이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을 예치하면 협력업체가 해당 은행에 대출을 요청할 경우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에 대출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계약이행보증수수료는 올해부터 연간 15억원으로 확대 지원합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서울보증 등 6개 보증기관이 이에 해당되는데, 협력사가 수수료 납부 후 사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자금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에게는 직접대여금 상환기일은 연장합니다. 현대건설이 협력사에게 공사대금을 지급해야 하는 기일은 앞당깁니다. 약 1000여개 협력사에게 납품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