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가수 ‘사이먼 도미닉’과 조카 ‘채채’가 함께한 크리스마스 TVC 영상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광고는 배스킨라빈스의 2021년 크리스마스 캠페인 테마 ‘해피홀리데이’에 따라 동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캠페인 모델로 평소 ‘조카 바라기’로 유명한 가수 사이먼 도미닉과 조카 채채를 선정했습니다. 광고는 아이스크림 눈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채채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사이먼 도미닉의 시선을 따라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볼들이 눈처럼 내리고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영상은 배스킨라빈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TV 광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영상 곳곳에 2021년 크리스마스 대표 케이크 3종을 담았습니다. 채채의 별 모양 요술봉은 3단 포크로, ‘파티 위드 트윙클 트리’에 들어있습니다. 케이크 하단에 가랜드와 물결양초 등이 숨어있는 ‘파티 위드 해피박스’, 워터볼 장식이 올라간 ‘파티 위드 스노우 볼’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만의 감성을 담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굿즈와 함께 행복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네켄코리아는 친환경 캠페인 ‘제로제로웨이스트 챌린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일상 속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챌린지로,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합니다. 제로제로웨이스트는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제로에 가깝게 줄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과 각종 생활 폐기물의 증가로 쓰레기 배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챌린지는 총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먼저 일상 속에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인증샷이나 자신만의 제로웨이스트 아이디어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됩니다. 오는 15일부터 쿠팡에서 판매되는 ‘하이네켄 0.0 친환경 패키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 8월 맥주업계 최초로 FSC 산림인증을 받은 하이네켄 0.0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챌린지에서 하이네켄코리아는 업사이클링 굿즈 ‘제로제로웨이스트 다이어리 패키지’를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다이어리는 맥주 제조 시 발생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자사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지난 4일 아동양육시설과 자립생활관에 총 60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BBQ는 강남구에 ‘강남드림빌’과 관악구의 ‘상록보육원’에 치킨을 나눠 전달했습니다. 이번 전달식을 진행한 올리버스는 BBQ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우리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라는 목적이 담긴 대학생 봉사단입니다. 이번 활동은 올리버스가 매 계절에 맞춰 진행하는 시즌 나눔 활동의 일환입니다. 지난 11월 뚝섬 한강공원에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일명 ‘플로깅’에 이어 두번째로 정기활동으로 진행했습니다. 부청하 상록보육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반적인 봉사와 후원이 줄어든 가운데, 평소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킨을 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치킨 지원은 유난히 추운 겨울에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겨울철 인기 밀키트 메뉴를 선보이고,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할인합니다. 먼저 CJ제일제당 밀키트 브랜드 쿡킷은 홈파티 및 와인에 어울리는 메뉴와 함께 20% 할인 기획전을 엽니다. 홈파티 메뉴는 ▲스파이시 보일링랍스터&쉬림프 ▲수비드 닭가슴살스테이크와 크림리조또 등 4종입니다. 오는 7일부터 쿡킷·CJ더마켓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사전 예약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와인 페어링 메뉴로는 ▲굴감바스 알아히요 ▲수비드치킨 브루스케타 ▲고등어파스타 ▲토마토해산물스튜 등 4종을 공개했습니다. 굴, 수비드 치킨 등을 활용한 이색 요리인 만큼 특별한 식사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사몰 CJ더마켓은 우동·씨앗 만두 등을 포함한 400여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정기 행사 ‘더마켓 세일 페스타’에서는 최대 45% 할인 쿠폰을 날마다 제공합니다.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300명 중 추첨해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도 증정할 예정입니다. ‘백설 호떡믹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대표 신동원·박준)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서울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 3000박스를 기부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본사 뿐만 아니라 전국 6개 공장도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총 5300여 박스의 신라면을 지역사회에 전달합니다. ‘사랑의 라면 전달’은 농심이 매년 겨울 실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았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5만7000여 박스에 달합니다. 농심이 기부하는 신라면은 임직원들과 농심이 함께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한 것입니다. 농심의 사회공헌활동 재원인 해피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겨울 추위에 코로나19까지 더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에게 사랑의 라면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지난 2일 문화재청과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를 대상으로 ‘생애 첫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 경복궁 수라간 외소주방 마당에서 MZ세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렸습니다. 젊은이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며 한국 김장문화에 담긴 가치를 느끼고 공감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수라간 김장하는 날’을 슬로건으로, 사전에 사연을 신청해 선정된 20~30대 내·외국인 15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는 박준우 셰프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MC를 맡아 1부 미니토크쇼, 2부 김장체험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미니토크쇼에서는 외국인과 전문 셰프가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한 이야기, 김치에 얽힌 사연 등을 나눴습니다. 김장체험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2인 1조를 이뤄 비비고 김치에 사용하는 절임 배추와 비법양념을 활용해 김치를 버무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 후에는 CJ엠디원 레시피마케팅팀이 다양한 비비고 제품들로 차려낸 한상차림이 식사로 제공됐습니다. 불가리아에서 온 프리랜서 작가 낸시 씨는 “김치를 정말 좋아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경기도 안산시와 함께 BBQ매장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상인을 추가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간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접수가 가능합니다. 서류 심사 후 오는 15일에 진행되는 면접 심사를 거쳐 17일 최종 10팀이 발표됩니다.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9~39세 청년 대표자 1인과 그의 가족, 친구 등으로 구성된 2인이 함께 팀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너시스BBQ와 안산시가 체결한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과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시가 청년을 선정하면 본사는 창업에 필요한 ▲교육 ▲인프라 ▲운영 등 창업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선발된 10팀은 BBQ와 가맹점 계약을 맺고 치킨대학에서 조리법·마케팅·매장 경영방법·고객서비스 등에 대해 6일간 교육을 받게 됩니다. 최종 합격자는 초기 정착기간 3개월 유예 후 36개월 동안 일정 금액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본사로부터 8000만원의 초기 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매장 오픈은 내년 초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BBQ 관계자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건강생활(대표 황진선)은 자사 브랜드 ‘유어락’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비자 대상 로드쇼 행사를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온 가족 안심 건강’을 주제로 기획됐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이번 로드쇼 행사를 통해 식물성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면역업 단백업’을 오프라인에 처음 공개합니다. 면역업 단백업은 근육 건강과 면역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또 칼슘과 비타민 D·프로바이오틱스를 한 포에 담은 건기식 ‘뼛속까지 칼슘락’,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연·비타민C를 함유한 유산균 건기식 ‘면역 포스트바이오틱스’, 다이어트 건기식 ‘더슬림 굿바이 다이어트’, 레몬라임 맛 저분자콜라겐 제품 ‘생기충전 저분자콜라겐&유산균’ 등 단독 세트 5종도 선보입니다. 유어락은 최근 배우 김재원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습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한포에 쏙!’ CM송을 공개하며 온라인 SNS 홍보를 강화하고 할인매장 로드쇼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기정 풀무원건강생활 마케팅담당은 “추워지는 날씨와 위드 코로나를 맞아 온 가족이 건강하게 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최근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개선점 파악 등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컨슈머 프렌들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발맞추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라면’, 그 중에서도 용기면 제품에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2일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생산된 오뚜기 컵라면에서는 전에 없던 검은 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표기된 것은 바로 점자입니다. 오뚜기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라면업계 최초로 컵라면 용기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습니다. 오뚜기는 올해 초 한 소비자로부터 ‘시각장애인들이 컵라면의 물 붓는 선(물선)을 인지하기 어려워 용기 내부에 직접 손가락을 넣어 확인한다’는 내용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이후 소비자 안전을 고려한 제품 제작을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패키지 디자인 샘플 제작 등 개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완성된 최종 패키지 디자인은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점자의 배경은 검은색, 점자는 흰색으로 돼 있습니다. 현재 점자는 ‘진라면 매운맛 용기면’, ‘컵누들 얼큰 쌀국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지난 10월 22일 미국 시카고 샴버그 지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샴버그는 한인 상권이 활발히 형성된 지역입니다. 샴버그점은 지난 9월 30일 가오픈 후 확인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이번 그랜드오픈을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26년간 축적한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사용해 한인 사회 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 주민들로부터도 호응을 받고 있다고 BBQ 측은 평가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지난달 세계 최대 휴양지 하와이에서 1호점을 오픈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 7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자사 중국법인 ‘푸메이뚜어식품’이 북경한국국제학교 초등학생과 교사 등이 참여한 ‘한국 전통 김치 담그기 행사’를 함께 기획하고 이 행사에 김장 김치 재료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올해 ‘BTS(Beijing Teachers & Students) 한중 문화교류 속으로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한중 문화교류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푸메이뚜어식품은 이 행사에 절임 배추와 김치 양념을 무상 지원했습니다. 풀무원이 함께 기획한 김치 담그기 행사는 중국에 있는 한국 학생들에게 김장을 담그는 이유와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교육하는 것으로 꾸려졌습니다. 교육 후에는 학생들이 배추를 절이고,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등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0월 21일 학교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3일 유치원 및 고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행사가 추가로 열렸습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 및 후원한 푸메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이 금융플랫폼과 손잡고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와의 소통을 강화합니다. CJ제일제당은 신한플러스와 함께 ‘BIG BI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BIG BIG 이벤트는 ‘햇반컵반BIG’ 구매 시 ‘BIG(Bio·Internet·Game)’종목의 주식을 받을 수 있는 행사입니다. MZ세대가 최근 주식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햇반컵반BIG 제품 안에 들어있는 응모권을 통해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개설하면 CJ제일제당,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네이버, 삼성전자 등 9가지 종목 중 한 종목의 주식 1주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오는 2일부터 약 세 달 동안 100만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됩니다. 신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응모권의 QR코드를 통해 신한플러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응모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3만점의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재밌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와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찾기 위해 금융업계와 손잡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제품 중심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한국·중국·베트남 법인의 대표이사를 R&D(연구개발) 전문가와 현지화 전략 실행에 능한 임원들로 신규 내정 및 선임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 법인은 이승준 사장을 대표이사 겸 글로벌연구소장으로 내정했습니다. 1989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 대표는 상품개발팀장과 중국 법인 R&D부문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글로벌연구소장을 맡아왔습니다. ‘꼬북칩’ 등의 상품을 만들어냈고, 글로벌 R&D를 총괄하며 해외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였습니다. 중국 법인은 김재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1990년 오리온에 입사한 김 대표는 해외 법인에서 생산과 R&D를 두루 거쳤습니다. 쌀과자 ‘안’, 양산빵 ‘쎄봉’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해 베트남 법인의 고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울러 중국 법인의 경우 현지화 체제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궈홍보 영업본부장, 천리화 상해공장장, 김영실 포장공장장, 징베이 마케팅팀장 등 현지 직원을 본부장 및 팀장 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승진 9명·외부 영입 2명 등 총 1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삼양그룹의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목표로 추진했습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하고 삼양이노켐에 사업PU, 생산PU 조직을 신설합니다.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사업 성장 전략 실행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플라스틱을 비롯해 도료·접착제 생산에 쓰입니다. 현재 삼양그룹은 전북 군산의 삼양이노켐 부지 내에 연산 1만 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 증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양그룹은 올해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 중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동원로엑스에서 물류사업을 맡아온 물류전문가 박성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습니다. 김종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 자문역할을 맡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제조·개발·영업 등을 두루 경험한 장성학 씨를 영입해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의 경영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임명했습니다. 최근 동원시스템즈의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며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2차전지 사업부문은 조점근 사장이 계속 맡아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인 서범원 전무와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인 강동만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패키징 사업과 축육 사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또 동원시스템즈의 민은홍 전무를 동원산업 경영총괄로 배치했습니다.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는 1970년생 민 전무는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