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은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 1조9390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7% 급증한 229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4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860억원 가량 늘었습니다. 이는 주택건축 현장의 일시적 원가율 개선 요인과 해외 플랜트 현장 준공PJ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이 3400억원으로 작년 1분기 실적인 2170억원으로 주택을 비롯한 대부분 사업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은 1조93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1조4098억원 ▲토목사업2898억원 ▲플랜트사업1732억원 ▲기타연결종속 66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저유가 기조 속에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수주의 경우 2조13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28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110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세전이익 2240억원, 신규 수주 1조8110억원의 2021년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6%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3.5% 증가했습니다. GS건설은 세전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1%가 증가해 이익구조가 견조함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6%와 13.7% 감소했습니다. 이는 일부 기저효과로 통상 4분기 매출이 높고 1분기 매출이 낮은 건설업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당사는 밝혔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8.8%로 견조한 흐름을 보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이 브랜드를 앞세운 건축·주택부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유지했습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대전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 LG사이언스파크 DP2(증액) 등을 수주했으며, 신사업부문에서는 폴란드 단우드사의 모듈러 주택부문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GS건설은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바탕으로 건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선보인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이 최고 61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255실 모집에 총 6만8653건의 청약이 접수됐습니다. 최고 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임현지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송도 국제업무지구(IBD) 핵심입지이자 송도국제업무지구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49층 랜드마크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실 방 3개, 욕실 2개 구조의 전용 84㎡ 구성에 포스코건설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한 것이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 짓는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지상 최고 49층, 4개동, 총 1030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조성되며 이 중 오피스텔은 1개동, 255실 규모입니다. 오피스텔 타입별로는 ▲84OA1 42실 ▲84OA2 42실 ▲83OA3 43실 ▲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건설(대표 안재현)은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 프로필렌 전문 생산·판매 기업인 SK어드밴스드와 함께 순수 수소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이하 SOFC)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생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SK건설·블룸에너지·SK어드밴스드 3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블룸SK퓨얼셀(SK건설·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 구미 제조공장 개관식에서 순수 수소 SOFC 실증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프로필렌 생산공정의 부산물인 부생수소를 활용한 순수 수소 SOFC의 발전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며 SK어드밴스드의 울산 PDH 공장 내 부지에서 진행됩니다. 3사는 100kW 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전에 돌입했습니다. SK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 및 운영을 맡았으며 SK어드밴스드는 부지 제공과 부생수소 공급, 블룸에너지는 SOFC 공급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SK건설과 블룸에너지는 발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회장 김선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장애인 일터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호반그룹의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27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 10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식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인 일터인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의 업무용 지게차 구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하루 평균 3t의 기증품을 수거한 뒤 가공과 포장 등을 거쳐 상품화하는 장애인 일터입니다. 해당 일터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그동안 기증품 분류 작업 중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곤 했습니다.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은 “저희 일터의 환경 개선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의 도움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e편한세상’의 전면 업그레이드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27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e편한세상’은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한층 진화된 e편한세상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서울 한남동에 대규모로 오픈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부터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집의 모든 가능성을 총망라한 공간 제안 및 확장된 브랜드 경험 콘텐츠를 통해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는 기존 주거 공간의 개념을 깨고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20~60평대 일반 주거 타입 외에도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스튜디오형 주거 타입을 소개하며 사회적 이슈 및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안합니다. 높은 천장고와 개인 정원까지 딩크족 부부만을 위한 완벽한 공간으로 탄생한 복층 스튜디오형 주거 타입은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주거 형태로 색다름을 자아냅니다. 또한 도심 속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하는 그린카페 등 프리미엄 조경 컨셉 ‘드포엠(dePOEM) 가든’도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 ‘드림하우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이 LG전자와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대우건설(대표 김형)이 26일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와 미래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해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합니다. 기존의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 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하는 등 스마트 가전을 모두 제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기존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과 LG전자 ThinQ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민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LG전자와의 MOU를 통해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국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혜림건설(대표 최석준)은 5월,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산 12번지 일원에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가 공급됩니다. 혜림건설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답게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는 2021년 12월 완공 예정인 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지 중심부에 위치하는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학곡지구는 춘천의 중심부인 퇴계동 생활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춘천 내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동남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선보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돼 향후 춘천 내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가 위치한 학곡지구는 201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일대 32만1851㎡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도시개발 사업입니다. 약 1300억원이 투입되며 향후 총 30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단지는 춘천 IC 가장 앞자리에 위치해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 고속도로까지의 접근이 용이해 수도권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4월 말, 주택시장 규제가 덜한 비(非)규제지역서 풍선효과로 부동산 훈풍이 불고 있는 충남 아산과 경북 포항 북구, 경남 거제 등으로 5000여세대가 일제히 청약 일정에 돌입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청약일정에 들어가는 비규제지역 단지는 5개 단지로 총 4962가구입니다. 지역별로는 ▲충남 아산 927가구 ▲충북 진천 400가구 ▲충북 증평 330가구 ▲경북 포항 북구 2192가구 ▲경남 거제 1113가구 등입니다. 비규제지역은 각종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수도권 1년)이 지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없거나 최대 6개월(공공택지 제외)입니다. 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 가능합니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는 충남 아산에서도 지난 3월 ‘더샵 센트로’가 분양에 나서면서 1순위 청약에서만 무려 2만682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52.8대 1로 마감됐습니다. 비규제지역인 경남 김해시에서 이달 분양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가 11억을 넘겼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평균 매매가 10억을 돌파한지 7개월 만에 다시 1억원 넘게 오른 것입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26일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4월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1억1123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1130만원 올라 11억원을 넘겼습니다. 이달 강남 지역(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아파트값은 13억1592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000만원 이상 올랐습니다. 강북(한강 이북 14개구)도 지난달보다 1173만원 오른 8억7834만원을 기록하며 9억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2017년 3월 6억17만원으로 처음 6억원을 돌파한 뒤 1년 7개월 만인 2018년 10월 8억429만원으로 8억원 대를 넘어섰고 다시 1년 5개월 후인 지난해 3월 9억1201만원으로 9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달 경기도의 평균 아파트값은 5억1161만원으로 처음 5억원을 넘겼습니다.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은 2016년 1월 3억1104만원으로 처음 3억원을 넘긴 뒤 작년 7월 4억806만원으로 4억원을 넘기까지는 4년 6개월이 걸렸는데 이후 불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자체 관리하는 임대아파트에서 3년 동안 발견된 외벽 등 균열과 철근 노출 등을 대부분 보수 없이 방치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이 26일 서울시로부터 받은 지난해 10~11월 SH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는 2017~2019년 아파트 97개 단지를 대상으로 12차례 정밀 안전 점검을 한 결과, SH가 사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19년까지 SH 산하 지역센터 중 12곳에 통보된 결함 내용을 보면 0.3㎜ 이상 외벽 균열은 모두 4584m였습니다. 이 가운데 613m만 보수됐고 3971m(86.6%)는 지난해 말 특정감사 때까지 조치가 없었습니다. 아울러 누수를 동반한 균열은 1253m였고 이 중 1136m(90.7%)가 방치됐습니다. 철근이 드러난 172곳 중 139곳(80.8%)도 보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SH가 건축물 문제를 발견하고도 보수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았거나 경미 사안으로 방치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SH 산하 A센터는 개별 아파트 및 단지 16곳을 안전 점검해 모든 결함에 보수 우선순위를 3순위로만 지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4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2889가구(일반분양 1만1005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강변라온프라이빗’ ▲경기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양주옥정린파밀리에’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해모로하이엔’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경기 양평군 양평읍 ‘더샵양평리버포레’, 전북 군산시 지곡동 ‘군산호수공원아이파크’ 등 23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4월 28일 우미건설(대표 배영한), 신동아건설(대표 김용선·진현기)은 경기 양주시 옥정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양주옥정린파밀리에’를 선보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49가구 규모입니다. 단지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계획돼 있고 게스트하우스,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의 공간도 조성됩니다. 단지 남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주변으로 옥정 생태숲공원, 회암천 등 녹지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은 카페를 비롯해 다목적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매년 지식산업센터 신규 공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에 선호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 건수는 141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도별로는 ▲2016년 80건 ▲2017년 76건 ▲2018년 98건 ▲2019년 133건 등입니다.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편리한 교통환경에 따른 직주근접성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도로 교통망 역시 잘 구축돼 있어 물류 이동이 수월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근무환경이 좋아 입주 기업체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입니다. 실제로 역세권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단기간 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이 지난해 10월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도보 3분거리의 초역세권 입지에 공급한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분양한지 보름만에 완판됐습니다. 또 지난해 5월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 ‘생각공장 당산’도 계약 한달만에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가 우후죽숙 들어서면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역세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2021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4조1496억원, 영업이익 2009억원, 당기순이익 194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상승한 것으로 매출은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조1496억원을 기록한 것입니다. 수주는 싱가포르 SP그룹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사우디 하일-알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와 신용산 북측 도시 환경정비 2구역, 송도 6·8공구 A15BL공사 등 국내 사업 수주를 통해 6조85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연초 수주 목표 27%를 달성한 금액으로 올해에도 현대건설은 풍부한 국내·외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5.0% 증가한 68조5497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7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5622억원이며 순 현금도 3조3627억원의 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이 베트남으로 승강기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GS건설은 2007년 베트남에 신설한 해외법인 VGSI를 통해 지난해 12월 브랜드 ‘자이 엘리베이터’(Zeit Elevator)를 출시하고 남부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테스팅 타워와 공장을 건설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7월 자회사 ‘자이 메카닉스’(Xi Mechanics)를 설립하고 국내 승강기 시장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으로 엘리베이터 사업을 확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