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이 제3회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과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사장 이영선)이 함께 개최하는 어울림 음악회는 이번에 3회째입니다. 지난해 용인 강남학교에서 열린 첫 어울림 음악회를 시작으로 올해 초 재한몽골학교에서 제2회 어울림 음악회가 개최된 바 있습니다. 이달 16일에 열린 이번 어울림 음악회는 홀트아동복지회 소속 특수교육기관인 홀트학교에서 진행됐습니다. 홀트학교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지적장애 특수학교로 전교생은 240명입니다. 홀트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은 금호건설 직원이 선보이는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됐습니다. 오프닝 공연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삽입곡인 ‘인생의 회전목마’와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연주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플루트 부케 콰르텟(박민지·음선희·강서진·이예은)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플루트 4중주 연주와 샌디스트(윤혜진)의 샌드아트(Sand Art)로 본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공연은 ▲피가로의 결혼 ▲캐논변주곡 ▲왕벌의 비행 ▲호두까기 인형 등 총 9곡의 무대로 구성됐습니다. 금호건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이 포스코, 경상북도, 울진군, 포항공대,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서울 포스코센터와 경상북도 포항공대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전찬걸 울진군 군수, 포항공대 김무환 총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유성 원장,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7개 기업·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고온 수소 생산기술 개발 ▲고온 수전해 요소 기술 개발 ▲고온 수전해 계통 설계·해석·제작 기술 개발 ▲소형 원자로 열교환기 기술 개발 ▲원자력 활용 고온 수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기타 원자력 이용 수소생산·실증 기술개발 및 지원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7가지 분야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초소형 모듈형 원자로(MMR)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각 주체는 인적자원, 기술 정보,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기반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은 지난달 20일 트러스단열프레임을 이용한 열교가 저감된 건식 외단열 시공기술(TIFUS 공법)로 국토교통부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하면 3년 동안 조달청 사전입찰 자격심사 (PQ)시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TIFUS(Truss Insulation Frame Unit System)는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냉난방 에너지를 최대한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 기존보다 에너지 사용량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된 공법입니다. 이를 위해 건축물 외벽 마감재 설치를 위해 시공됐던 속이 빈 철재 각파이프를 대신해 중앙부를 트러스 형태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내부에 고성능 단열재를 채운 프레임으로 바꾼 게 특징입니다. 특히 이 프레임은 철재 각파이프에 비해 약 20% 이상 단열 성능이 향상되고 용접이 필요 없는 볼트시공을 통해 설치원가도 약 13%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외벽 안쪽에는 준불연 단열재인 그라스울을 채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최근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힐스테이트·디에이치 입주민들이 휴양지에서 다양한 체험형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 여행 테마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제주도 등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국내선 여객수가 증가하면서 3월 국내선 이용 항공여객은 3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건설은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도 여행 테마 서비스’를 개발, 입주민을 위한 주거서비스가 아파트 단지와 커뮤니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한정됐던 것에서 한층 확장해 아파트를 떠나 여행을 할 때에도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이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와 함께 제주도를 방문하는 입주민들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 사계리에 위치한 복합문화 공간 ’사계생활‘을 입주민들이 이용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어반플레이와 재주상회가 공동운영하는 사계생활은 카페나 전시 공간 뿐 아니라 로컬 여행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16일 캄보디아 홍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서북부 반테민체이주 인근 관개 개발 및 홍수 피해 저감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약 590억원 규모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이뤄지는 반테민체이주는 캄보디아 서북부 태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평야지대로 잦은 홍수로 인해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반테민체이주의 홍수로 인한 침수피해 저감을 위해 저류지, 관개수로, 교량 등 수자원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금호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목적 저류지 3개소 건설 ▲관개수로 3개소 개보수 및 신설(총 연장 87.6㎞) ▲교량, 수문 및 배수 구조물 등을 건설합니다. 공사 기간은 총 36개월로 202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는 공사로 한국 기업간 제한경쟁입찰로 진행됐으며 기술 평가와 가격 평가를 거쳐 최종 시공사로 ‘금호건설’과 ‘동부건설’을 선정했습니다. 금호건설은 동부건설과 함께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금호건설은 이번 프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직방(대표 안성우)이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에서 부동산 분야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15일 ‘직방 10주년 미디어데이’를 통해 아파트 거래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방은 이날 새로운 프롭테크 모델 ‘온택트파트너스’를 선보이며 앞으로 직방과 파트너십을 맺은 ‘온택트 파트너스’ 공인중개사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직방은 기존에 온라인에서 아파트 매물을 보면 동·호수를 확인할 수 없었고 고층·저층 정도만 모호하게 확인해야 했지만 앞으로 직방 앱을 통해 아파트를 3D로 둘러보며 매물이 어디에 위치하는 지 확인할 수 있고 내부를 가상현실(VR)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직방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직방과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법 등을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아직 개업하지 못한 중개사 자격증 소지자는 직방을 통해 온택트 창업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직방이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초기 정착금까지 지원해 연간 50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건설현장 초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하도급 계약상 안전관리비의 50%를 먼저 지급해 공사 초기 협력사의 자체자금 집행에 대한 부담을 줄여줘 초기 현장 안전부터 꼼꼼하게 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선지급한 안전관리비에 대한 반환보증서를 징구하지 않아 자금 집행에 대한 부담으로 다수의 협력사가 선집행금에 대해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법정안전관리비 이외의 별도 안전지원비 예산도 추가로 편성해 협력사가 안전비용을 적극 투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는데요. 현장에서 발생되는 그레이존(어느 영역에 속하는지 불분명한 부분)과 법정안전관리비 해당 여부 불분명으로 인해 안전관리가 소극적으로 되는 것을 예방하고, 안전관리항목에 적기에 적극적으로 투입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모든 현장에 전방위적인 안전제도를 마련·실시해 사고 예방의 토대를 마련하고, 건설현장 산업안전관리 환경을 확고히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건설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9일 부산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오시리아 메디타운’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6만1031㎡, 연면적 19만8932㎡ 규모로 시니어타운, 헬스타운, 한방병원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입니다. 세부적으로 시니어타운(노인복지주택) 567세대, 헬스타운(양로시설) 412실, 한방병원(249병상), 메디컬컴플렉스(상업시설) 1개동 및 스트리트형 상가 등으로 구성됩니다. 시니어타운은 (주)호텔롯데에서 운영 컨설팅 할 예정입니다. 오시리아 메디타운은 노인복지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사업부지 안에 의료시설을 포함하고 있는 헬스케어 복합단지입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안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케아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올해 8월에는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이 개장합니다. 아울러 경부선, 동해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기존 교통망에 경부고속철도, 울산~부산 복선전철 등이 연장되면 연간 2000만명의 유입 방문객이 예상된다고 한화건설측은 전했습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8년 인천 미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이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들어서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천문화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천동 474-1번지 일원)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아파트 10개동 총 9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662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전용면적별로 ▲59㎡A 85가구 ▲59㎡B 50가구 ▲84㎡A 200가구 ▲84㎡B 307가구 ▲104㎡ 20가구 등입니다. 단지 옆에는 영선초가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경상중, 대구중, 대구고, 경북예술고 등이 있습니다. 인근에 대구교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대 대명동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캠퍼스 등 대학교도 밀집돼 있습니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월당과 동성로 번화가 상권 접근성도 높습니다. 또한 최근 남구 일대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 주변으로 봉덕 1구역, 이천동 한마음, 배나물골 등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대구의 구도심인 남구에 위치해 대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러시아 오렌부르그에서 러시아 민간석유기업 노비 포톡(Novi Potok)사가 발주한 100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시설(LPG 분리시설 포함)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6월 중으로 데니스 파슬러 오렌부르그 주지사, 현대엔지니어링 모스크바 지사장이 참석해 착공식을 진행하고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러시아 오렌부르그 가스처리시설(Russia Orenburg Gas Processing Plant)’은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쪽 1500km에 위치한 오렌부르그주 부주룩 (Buzuluk) 지역의 유전에서 발생하는 가스의 정제 처리 공장 및 유틸리티, 부대 설비를 건설하는 EPC 사업으로 공기는 22개월입니다. 이번 수주는 국내 건설사가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EPC 프로젝트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 ‘러시아 메탄올 생산플랜트’에 대한 EPC연계 기본설계(FEED) 용역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지난 4일 열린 상트페테르부르그 국제 경제 포럼에서 발주처인 가스신테즈의 발레리 수보틴 회장과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2개월내 EPC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의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THE H BANPO LACLASS)’가 오는 15일 입주를 시작합니다.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8 일대 3만1228.8㎡에 위치한 삼호가든맨션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난 2015년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 THE H(디에이치)를 런칭하고 처음 수주에 성공한 단지입니다. 해당 단지는 건폐율 17.96%, 용적률 299.49%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의 6개 동, 총 848가구 규모로 탈바꿈했습니다.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3D 설계를 적용해 16개의 대형 철제에 약 2400여개 스테인레스 스틸 판넬을 이어 붙여 만든 비정형 문주는 야간에는 1만2209개의 조명이 불을 밝힙니다. 또한 좁고 긴 지형을 활용해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탁 트인 보행로를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보행로를 따라 분재형 향나무와 대형 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을 식재하고 국내외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곳곳에 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단지 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됐습니다. 또한 피트니스시설과 건식·습식 사우나를 모두 갖춘 대규모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총 공사비는 약 4950억원(DL이앤씨 입찰가 기준) 규모입니다. 산본 율곡아파트는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21개동, 총 2042세대 규모입니다. 해당 단지는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5층, 25개동, 총 2348세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예정 단지명은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입니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산본 에듀퍼스트에 그리드 디자인, 스카이데크,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설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율곡아파트는 4호선 산본역과 수리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 대형마트,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 내 GTX-C 환승역인 금정역세권 거점 개발이 예정돼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5월 산본 우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5일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오는 6월 셋째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1만2931가구(일반분양 9415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주 청약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1단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경북 경산시 압량읍 ‘경산아이파크’ 등입니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용계동 ‘용계역푸르지오아츠베르’, 경남 창원시 양덕동 ‘창원양덕롯데캐슬’, 강원 춘천시 근화동 ‘춘천파밀리에리버파크’ 등 6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16일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권순호·정경구)·현대건설(대표 윤영준)·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39번지 일원에서 ‘시티오씨엘1단지’를 선보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를 분양합니다. 단지에는 스마트폰과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과 조명, 가스, 난방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또한 중앙공원을 비롯해 캠핑존, 펫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단지 내 어린이집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인근에는 용학초·용현중·인항고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처음으로 진행한 회사채 발행에 72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는 분할 전 대림산업이 2015년 공모채 시장에 진입한 이후 최대 금액입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오는 16일 당초 공모금액 대비 950억원 증액한 2,950억원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채권은 DL이앤씨의 첫 회사채로 지난 8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3년물 1500억원에 5000억원, 5년물 500억원에 2250억원이 청약금이 접수됐습니다. 특히 5년물 500억원은 ESG 채권으로 발행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DL이앤씨는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3년물과 5년물을 각각 2000억원, 950억원으로 발행 규모를 확대한다고 전했습니다. DL이앤씨가 발행하는 ESG 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발행에 앞서 한국기업평가를 통해 사전 인증평가를 진행했으며 지속가능부문 최고 등급인 ‘ST1’을 받았습니다. DL이앤씨는 조달한 자금을 수처리 신사업, 친환경 건축, 협력사 자금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최근 중국 수처리 플랫폼…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쌍용건설이 차기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중점 추진중인 단지가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은 200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했고 누적 수주실적도 5개 단지 총 약 1만3000가구,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1995년 11월 준공 후 26년이 지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7개동 1778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266가구 증가된 2044가구로 조성될 수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산본IC와 금정역에 인접해 2026년 GTX-C 개통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쌍용건설은 국내 최초 2개층 수직증축을 비롯해 지하주차장 신설 엘리베이터를 연결하는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단지 전체 1개층 필로티 시공, 2개층 지하주차장 신설, 단면증설·철판보강·탄소섬유보강 등 각종 구조보강공법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댐퍼(Damper, 진동 흡수 장치)를 활용 진도 6.5에도 견뎌내는 내진설계를 도입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진섭 쌍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온라인을 통해 "신한은행이 새 정부 핵심 라인들이 연관돼 있는 경기도 성남에 집중적으로 배달서비스인 '땡겨요' 쿠폰 살포를 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신한은행이 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이버수사대 의뢰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은 26일 '성남시에 집중 살포된 '땡겨요' 쿠폰 관련 입장자료'를 내 "성남시 쿠폰 살포 루머와 관련, 특정지역에 한정한 쿠폰 제공 사실이 없고 성남시와 지역화폐 발행 내역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땡겨요 사업이 매출이 커질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땡겨요는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공공 플랫폼이며 매출확대에 따라 거래기반이 커지면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강제 지시 사례가 없다"며 "직원 사용은 자발적이며 가입자 증가(25년 1~7월 전년대비 172만명, 293%)는 일반 이용자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관련 풍문은 사실과 다르며,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 상생과 공공적가치 실현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거없는 풍문은 신한금융그룹 및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자 및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는 민·형사 소송을 포함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