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 CNS(대표 현신균)는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종이 교과서를 디지털화하고 AI로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해 맞춤 학습을 제공하겠다는 교육부 디지털교육혁신의 일환입니다. 미래엔은 수학·영어·정보(코딩) 등의 교과목 콘텐츠를 개발하고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도입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LG CNS는 학생과 교사들이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PC나 모바일에서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을 담당합니다. LG CN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미래엔’의 AI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서버가 자동으로 증설돼 수십만 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가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LG CNS는 ▲동영상 강의 ▲과제관리 ▲성적입력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이번 플랫폼에 탑재합니다. 이용자의 편리성을 한층 높인 LMS 개발을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전문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시스템에는 학생의 과제 상황이나 성적 등을 그래프로 동시에 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6.2% 증가한 58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확보한 이차전지 수주 납품이 진행되면서 1200억원 규모 수주액이 순차적으로 매출로 반영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상반기 누적 수주금액이 약 590억원으로 이미 작년 매출을 돌파한 만큼 하반기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같은 기간 영업손실 204억원을 기록했다. 세자릿수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증가한 이유는 대형 수주 프로젝트 초도 비용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수주에서 공급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됨에 따라 지난해 수주액이 매출로 본격 반영되면서 상반기 세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수주 실적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체결한 수주금액이 모두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초부터 생산능력(CAPA) 2배이상 증설 등 선제적으로 수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향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인건비 등 대형 프로젝트 초도 비용이 다소 증가됐지만, 단기적인 비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억 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이어 흑자를 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매출액은 유럽향 제품 공급이 지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5.1% 감소한 41억원을 기록했으며, 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유럽지역에서는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인증에 따른 공급이 지연되면서 임플란트 핵심 소재인 골재생 바이오소재의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대부분 이연 수요로 하반기 공급 물량으로 인식될 예정이기 때문에 하반기 및 연간 실적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유럽을 제외한 미국과 중국 등 다른 글로벌 국가와 국내에서는 2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 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어 직진출을 위한 준비도 순항 중이다. 기존에 판매 중인 글로벌 1·2위 임플란트 회사의 판매 채널뿐 아니라 자체 브랜드에 기반한 신규 유통채널을 확보해 직접 판매를 병행한다. 중국은 지난 5월 임플란트 핵심 소재인 ‘가이도스(GuidOss)’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콜라겐 복합소재 OCS-B collagen 제품의 임상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6일 엘앤케이바이오에 대해 악재 해소로 장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엘앤케이바이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KB증권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턴어라운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핵심시장인 미국에서의 수술 횟수 증가와 소송 비용 감소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상당 부분 개선되고 있다”며 “내부 악재 해소를 통한 성장 기반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지난해 3월 신제품인 PathoLoc-TM이 FDA 승인을 획득했고 일리노이 지방법원에서 판매 관련 법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결이 났다고 전했다. 이에 관련 소송의 종결로 연간 60억원 수준이던 소송 비용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 수술 케이스가 증가하며 1분기부터 매출 성장이 확인됐다”며 “신규 제품 라인업 출시까지 예정돼 있어 장기적인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7조 27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53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본업과 SCK컴퍼니, 건설이 부진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기저 부담과 일부 점포 폐점 및 리뉴얼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며 “다만, 유틸리티 비용 증가에 따라 별도 영업적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유틸리티 비용 상승 부담이 있지만 GPM(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는 가운데, 판관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하면서 이를 극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부진했던 할인점은 하반기 리뉴얼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단기적인 실적 개선 시그널은 아직 부족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변화가 감지된다”며 “충성 고객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객 락인을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 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단기 조정이 있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오버행 이슈가 주가의 발목을 잡을 수 있지만, 팬덤 기반 IP 성과에 높은 실적 성장 등 호재거리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15일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긍정적 산업의견을 유지했다. 앨범 판매량의 증가가 이어지면서 당분간은 우수한 펀더멘털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팬덤이 확대되면서 고마진 앨범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K-POP의 대중화에 따른 다양한 IP 실적이 누적되고 있고 플랫폼 자체 개발에 따른 유통 수익 내재화 및 멀티플 상향을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버행 문제가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단기 주가 부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넷마블의 하이브 지분 정리, 하이브의 에스엠 지분 정리 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오버행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관점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팬덤 기반 IP 성과는 짧은 사이클이 아니며 실적 성장 및 미국/플랫폼 등 호재거리는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 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업체 NaaS와 14일 중국 베이징 NaaS 사옥에서 중국 전기차 충전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NaaS는 지난 2019년 중국 최초로 설립된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중국 전역에 5만5000곳의 충전소와 40만기의 충전기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공개하는 등 전기차 충전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서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중국 고객 맞춤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중국의 전기차 라이프를 선도할 다양한 연계 서비스 및 신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과 NaaS의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를 결합해 홈 충전기 공유경제 시스템, 전기차 충전 포인트 결제·관리시스템, 전기차 충전망 실시간 정보 시스템 등의 개발·구축을 추진합니다. 홈 충전기 공유경제 시스템은 고객이 자택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를 제 3자에게 공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시스템을 신청한 고객의 충전기는 NaaS의 실시간 충전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퍼스코리아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코퍼스코리아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321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온기 실적을 넘어선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는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수요 증가 ▲신규 OTT 계약 ▲제작 등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를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연이은 킬러콘텐츠의 일본 OTT 방영으로 배급 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김종학프로덕션을 필두로 하는 제작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일본 신규 OTT 레미노(Lemino)에 <재벌집 막내아들>, <청춘월담> 등 킬러콘텐츠 공급이 시작됐고 <지금헤어지는 중입니다>, <간떨어진동거> 등이 일본 넷플릭스 방영이 시작되면서 배급사업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작 부문에서는 &l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은 자회사 투게더아트가 국내1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계약증권은 특정 사업에 공동 투자하고 사업 손익을 받는 계약상 권리를 표시한 증권으로, 지난 2009년 2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의해 도입됐다. 지난해 금융위원회에서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지난달 금융감독원에서 투자계약증권을 포함하는 「기업공시서식」 개정을 발표해 투자계약증권의 발행이 가능해지게 됐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투게더아트에서는 투자계약증권에서 정하는 공동사업 운영자가 되기 위해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발행을 위한 사업 준비를 충분히 했다”며 “케이옥션이 공동사업 참여자로 미술품의 취득 과정에서 전문성 있는 조력을 더하게 돼 국내 1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가 제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술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 제출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 며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 제출이 ‘미술품 유통을 자본시장과 이어주는 시금석이자 미술 시장의 새로운 성장 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윈테크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코윈테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6% 증가한 95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대상으로 자동화시스템 및 엔지니어링 수주가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차전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코윈테크의 공정 자동화시스템, 엔지니어링, 전극 등 2차전지 사업부문 전반의 실적 호조가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규모 수주가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본사 자동화시스템 사업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2분기 대비 160.4% 증가한 67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고객사별 턴키(Turn-key) 프로젝트 납품에 따른 대형 매출 인식과 경쟁력 있는 스마트 자동화 장비 제품을 중심으로 이익성장 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2차전지 엔지니어링 및 소재 사업부문의 경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1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4%,…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신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인 51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 28.1% 상승한 38억원, 37억원을 기록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도 51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 21.1% 상승한 37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 신신제약의 이번 실적은 경피 약물전달 기술(TDDS) 기반 주력 제품들의 매출 성장에 따른 것이다. ‘아렉스’, ‘신신파프’ 등 주력 제품뿐 아니라 ‘피록스타플라스타’, ‘물린디쿨액’ 등 신제품의 판매도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과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한 의약품들의 매출 확대와 동남아 시장 수출 증가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경피 약물전달 기술에 기반한 일반의약품과 신제품 판매 호조, 해외 수출 증가 결과 전반적인 이익 개선을 달성했다”라며 “상반기 실적을 고려할 때 올해 사상 첫 매출 1000억원을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TDDS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을 개발 중이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에 1억달러(한화 약 1300억원)을 투자하고 AI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국어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 및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앤트로픽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생성형 AI 기업입니다. 오픈AI 출신 연구원들이 2021년 공동 설립했으며, 앤트로픽은 AI 챗봇 '클로드'를 개발했습니다. 최근 구글과 세일즈포스 등 미국 빅테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SKT와 앤트로픽은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을 포함한 글로벌 통신사향(向) 다국어 LLM 개발에 나섭니다. SKT는 자체 개발·보유한 LLM의 성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앤트로픽과 함께 새로운 다국어 LLM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앤트로픽은 기본적인 거대언어모델을 목적에 따라 미세 조정하고 최적화하는 툴을 SKT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가 개발한 LLM은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과 더불어 SKT를 통해 국내 기업 등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애드바이오텍은 모든 유형의 변이에 대응 가능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예방용 면역 항체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2025년까지 개발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애드바이오텍은 고/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제품 개발을 위한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 H5 특이적 후보 항체를 올해 내로 발굴할 계획이다. 그 후 개발된 항체에 대한 유효성 검증 및 제품화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제품 등록 및 지식재산권 확보 절차를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애드바이오텍은 면역 항체개발 전문기업으로 면역 난황 항체 기술 및 관련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나노바디 면역 항체 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제품에 적용되는 ScFv 미니항체 기술은 나노바디 면역 항체 기술과 개발 방식이 유사해 연내 물질 발굴이 가능할 전망이다. 애드바이오텍 관계자는 “애드바이오텍이 보유한 나노바디 면역 항체 기술을 응용해 조류인플루엔자 면역항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기 어려운 기존 면역 항체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차세대 면역 항체를 선보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4일 케이엔제이에 대해 증설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케이엔제이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3%, 15.8% 증가한 195억원, 5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SiC포커스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증대 요인은 지난해 말 완공된 SiC포커스링 2개 라인이 지난 3월부터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중국 반도체 회사향 SiC 매출액도 2분기에 최소 20억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양산 테스트 중이던 SiC포커스링 1개 라인이 예정보다 빠르게 8월부터 양산이 시작됐기 때문에 3분기에도 실적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부터는 신규 3개 라인 증설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신규 라인 가동은 각 라인 완공 시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모든 라인이 완공되는 내년 말에는 SiC포커스링 연 매출 기준 캐파가 약 6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4일 농심에 대해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신제품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졌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2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8%, 1162.5% 증가한 8375억원, 53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신제품 효과, 원가 부담 완화 및 광고판촉비 효율화 노력이 이어졌다”며 “별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고, 해외 영업이익 비중이 절반을 차지한 것이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농심이 지난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각각 4.5%, 6.9% 인하했다고 전했다. 다만, 소맥 납품 가격도 5% 인하되면서 가격 인하에 따른 실적 훼손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외 판매량 증가와 원가 부담 완화를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미국 2공장의 가동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해 라인 증설을 진행 중인데, 내년 상반기 완공 시 1위 사업자와의 점유율 역전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