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이제 육아걱정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습니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게이트타워 3층에 직장보육시설인 ‘동부화재 프로미 아이사랑 어린이 집’을 개원했다. 맞벌이 부부의 자녀에게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해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화재 프로미 아이사랑 어린이집은 서울 도심에 실면적 95평 복층구조로3개의 보육실과 함께 교사실, 북까페, 식당, 교재실, 실내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만 1세에서 4세 이하의 영유아 49명을 돌보게 된다. 이날 김춘곤 동부화재 인사담당 임원은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모든 시설을 친환경 소재로 내부를 구성했다”며 “운영 경험이 풍부한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을 위탁운영사로 지정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 여성 직원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원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데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화재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출산,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국 사업장에 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직원 자녀들을 돌보기 위한 직장보육시설 ‘온마음 어린이집’ 을 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직원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45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보육실 4개와 열린 도서실, 실내외 놀이터, 텃밭 등을 설치해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실내외를 꾸몄다. 또한 최고 품질의 교보재와 친환경 농산물 식단,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 행사에는 현대해상 박찬종 대표이사와 푸르니 보육재단 김온기대표, 온마음 어린이집 김수민원장,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찬종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출산과 육아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기업, 사회가 함께 풀어 나가야 할 과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SGI서울보증(사장 김병기)은 지난 20일 종로구장학회(이사장 최현종)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종로구 장학회는 종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서 국가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종로구장학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와 함께 개최됐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삼성농아원에서 청각장애 아이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요리교실에서는 한화손해보험 봉사단들과 아동들이 1:1로 파트너가 돼서 미니김밥 등 요리를 만들어 나눠 먹었다. 한화손해보험은 월 1회 삼성농아원에 방문해 청각장애아동들의 정서발달을 위해 요리를 함께 만들었다. 이는 평소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라는 경영철학이 담긴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를 마친 후 김유라 한화손해보험 사원은 “아동들이 해맑게 요리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조그만 관심이 큰 힘이 됨을 느꼈다”며 “작은 관심이 실천의 시작이라는 것을 유념해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각 지역별로 29개의 봉사단을 구성해 ▲어린이 안전교육 365 ▲교통사고 유가족 지원 ▲독거노인 사랑 잇기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개발원이 실시하는 보상실무 기초교육을 받은 고등학생 5명이 취업에 성공했거나 입사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 자동차기술연구소는 2월 18일부터 3일간 부산자동차고등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사고 보상실무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2년 보험개발원과 부산자동차고가 체결한 산학협력협약(MOU) 이후 매년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104명이 보험개발원의 교육을 받았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보험개발원의 교육을 받은 부산자동차고 학생들 중 3명이 보상담당직원으로 보험사에 취업했고, 2명은 입사 예정이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자동차보상실무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비롯해 ‘자동차구조 이론 및 실습’, ‘판금 및 도장 수리기법’, ‘자동차 수리비 견적기법 및 정비요금 산출기준’, ‘손해사정사의 역할과 전망’ 등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산학협력 교육을 통해 보험사는 보상실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인력의 확보가 가능하고, 부산자동차고는 학생들의 취업을 장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지식과 함께 삶과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가르칠 수 있는 교수가 되는 게 꿈입니다.”(몽골국제대학교 서홍석 교수) 20일 교보생명은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과 재학생 60명을 포함해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다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2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57명. 이중 110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로 첫 발을 내디뎠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34억원이 넘는다. 교보생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희망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호흡재활센터 사업지원 협약식’을 갖고, 호흡 재활센터 환우들의 대학졸업과 입학 축하행사도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를 비롯해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홍보대사 김석훈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 투병중인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8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를 지원해 루게릭병, 척수성 근위축증과 척수손상 등을 겪고 있는 희귀 신경근육질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진행하는 내용으로는 호흡재활전용병실, 상담과 방문간호 서비스, 호흡재활 정기검진비 지원, 심리 및 정서치료를 위한 ‘인문학교실’ 등이다. 또 협약식에 이어 축하행사도 열렸다. 행사의 주제는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로 올해 대학교에 입학과 졸업하는 호흡재활센터 환우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알려진 신형진군도 행사에 참석한 후배들을 위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명은 19일 서울 은평구 소재 무료급식소 ‘나눔의 둥지’를 찾아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은 ‘나눔의 둥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은평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손수 지은 오곡밥과 나물 반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급식 봉사활동 후 ‘나눔의 둥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학현 NH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정월대보름은 지났지만 오곡밥을 나누며 추억을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더욱 늘려 나눔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1사1촌 자매결연 및 농촌지역 재난 피해 복구활동,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소외계층 나눔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한화생명이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서 복구 활동에 나섰다. 또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피해지역 고객들에게는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지원도 병행한다. 한화생명은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250여명이 폭설로 고통 받는 강원도 강릉, 속초 등 영동지방 7개 지역을 찾아 폭설피해 복구와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누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기상관측이 시작된지 103년 이래 최장기간 최고의 폭설이 덮친 강릉지역은 비닐하우스와 축사가 파괴되고, 독거어르신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 특히 이번 한화생명 봉사단이 찾은 덕현리는 전체 340가구 중 300여 가구가 폭설피해를 입었을 정도로 피해가 컸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마을길을 뚫고,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을 치우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국수, 참치캔, 김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 800세트도 전달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 경북지역의 고객을 위해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보험료 및 부동산, 신용대출 원리금의 납입과 상환을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유예해 준다. 이 기간 동안에는 대출 연체이자도 면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화재는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부금과 매칭그랜트 회사 지원금을 더해 마련한 나눔펀드 기금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각각 5700만원씩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8일 윤덕제 인사총무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을 찾아 나눔펀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금은 지난 1년간 임직원이 1000원 단위 우수리 급여를 모은 기부금에 메리츠화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됐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급여 중 일부를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는 기부금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직간접 치료비를 비롯해 학습 지원 및 어린이날 프로그램 행사 지원 등의 후원 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심장재단은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질환 어린이들에게 심장이식, 골수이식, 콩팥이식 등 진료비 및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소아암 어린이와 저소득 심장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심장재단에 나눔펀드를 기부하고 있다. 윤덕제 메리츠화재 본부장은 “임직원과 회사의 뜻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이 ‘사랑의 빵 나눔’을 시작으로 전 임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LIG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서울 용산구를 비롯 전국 8개소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LIG희망봉사단원 약 150여 명과 대한적십자사 고경석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밀가루 반죽에서부터 빵 굽기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제빵의 모든 과정에 참여자 모두가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하루 동안 만들어진 빵의 개수는 총 3000여 개. 온기가 채 식지 않은 따끈한 빵들이 빵 나눔터 인근 지역 저소득 가정에 골고루 전달됐다. 봉사단은 서울 용산과 양천, 동작을 비롯해 전국 8곳에 위치한 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와 결연을 맺고, 향후 나눔터에 매달 제빵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봉사활동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병헌 사장이 참여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LIG손해보험 전체 임원이 순서대로 참여하는 ‘희망 봉사 릴레이’가 시작됐다. ‘희망 봉사 릴레이’ 이벤트는 나눔의 가치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이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생명(대표:이성락)은 부산·여수 기름유출, AI(조류인플루엔자), 강원도 폭설로 인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고, 보험금 신청시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6개월분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경제적 형편에 따라 내년 1월까지 분할 납입토록 했다. 신청한 고객들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융자대출의 원리금상환 및 보험계약대출의 이자에 대해서도 6개월간 납입유예를 시켜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신한생명은 고객 피해현황을 접수받고 있으며, 오는 3월 31일 까지 신한생명 고객지원센터 또는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 설계사에게 요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계약자 요청시 설계사가 직접 방문해 처리하도록 방문서비스도 실시한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삼성생명이 창사 후 처음으로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심폐소생술을 도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14일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입문과정에 있는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안전의식 교육과 함께 심장압박소생술, 인공 호흡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익히는 교육을 4시간가량 받았다. 교육 후 진행된 실습평가를 통과한 신입사원 전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을 취득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생명보험사의 신입사원으로서 생명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배우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려는 차원에서 도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현장에 배치되면 긴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포함시켜 임직원들의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손병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객 자녀 83명을 선발해 총 2억 1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이 2001년부터 이어 온 푸르덴셜 장학제도는 사망 혹은 재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담당 라이프플래너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38명과 대학생 4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오는 17일부터 각 지점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고객 자녀들에게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이 지급된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대표는 “먼저 약속한 보험금을 지급한 후에도 가족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고객을 생각해준 라이프플래너들에게 감사한다”며 “고객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61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4억5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지난 8일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한 새롭게 구성했다. 올해에는 자원봉사 지원자들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들과 처암 가지는 자리였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는 자원봉사활동은 연간 9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큰절로 새해인사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등 독거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김종운 사장은 “메트라이프생명이 지향하는 보험의 가치는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에게 신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소중한 나눔 활동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들의 정서지원 활동에 필요한 기금 95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