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교보생명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0 광화문글판 봄편 에세이 공모전’을 엽니다. 17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올해 광화문글판 봄편의 주제인 생명, 순환, 희망 중 하나를 선정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됩니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입니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됩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광화문글판 선정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이 선보인 운전한 만큼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이 2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습니다. 16일 캐롯손보에 따르면 우선 보험료가 택시요금과 비슷하게 책정되는 보험료 산정 방식이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습니다. 택시 기본요금에 더해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아울러 캐롯손보의 독자적 서비스에 대해서도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됐습니다. 캐롯플러그(운행거리 집계 장치)를 통한 운행정보 자동 수집과 ‘이콜(E-call)’을 이용한 신규보상 서비스, 앱을 통한 보험료 실시간 제공 기능 등이 그것입니다. 이평복 캐롯손보 자동차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개발한 경험을 되살려 보다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콜센터에서 코로나19가 집단감염되면서 보험사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일부에서 민영 콜센터 폐쇄가 거론되는 등 축소 운영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자동차보험 사고 접수 등 긴급한 연락이 많은 사업 성격상 이를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보험사가 콜센터 인력을 축소하는 것은 119긴급출동 인력을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도 나오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혹시 모를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상담원 분산 배치는 물론 그동안 해오던 방역을 더욱 강화, 주 1회에서 매일 실시로 바꾸고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재택근무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선 상담원 분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콜센터 수를 늘려 인력을 분산시키는 방법과 함께 같은 건물 내에서 층수를 나누기도 합니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존에 운영하던 3개의 콜센터를 5개로 늘렸고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는 한 사무실을 여러 공간으로 나눠 업무를 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현재 운영하는 구리, 합정, 대전 콜센터에 이어 다른 곳에도 추가 개설할 예정입니다. 방역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코로나19 치료센터로 변신하는 보험사 연수원이 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과 DB손해보험에 이어 삼성생명 연수원도 오늘부터 동참합니다. 삼성생명 전주연수원은 11일부터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지역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쓰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자가격리자 186명을 수용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경증치료센터로 제공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다 보니 힘을 보태게 됐다”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코로나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지자체의 협력 요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DB손보도 그룹 차원에서 병상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인재개발원은 120실을 갖춰 최대 33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사회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보험사들도 보험상품 가입 연령을 90세 이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고령 인구가 급증하자 80세였던 기존 제한선을 훌쩍 넘긴 겁니다. 삼성화재의 ‘유병장수 플러스’가 대표적입니다. 이 보험은 출시할 당시만 해도 75세까지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90세로 늘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령화의 심화로 노년층이 늘면서 보험가입 연령도 같이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DB손해보험도 ‘참좋은간편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을 90세까지 올렸습니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신체 나이도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70~80세 어르신들도 건강해 보험상품의 가입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현대해상 역시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의 가입 연령을 90세까지로 높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이 이처럼 가입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것은 고령화 추세 반영과 함께 포화된 보험시장을 돌파해 나가려는 의도도 포함돼 있습니다. 실제로 이같은 상품은 모두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합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의료보험이나 종합보험 모두…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10일 신계약 수정을 원할 때 모바일 웹 접속만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웹(WEB) 기반 신계약 수정 프로세스’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이번 도입으로 고객은 창구 방문이나 전화 연결 없이도 특약 추가·삭제, 가입금액 변경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앱 설치나 공인인증서 인증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경우 양쪽이 전자서명 동의만 완료하면 원하는 내용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방문이 쉽지 않아 비대면 서비스를 늘려가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연결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오렌지라이프(사장 정문국)는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신한금융그룹과 투자 플랫폼 와디즈가 함께 크라우드펀딩하는 방식으로 모금됐습니다. 전달된 1억원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분투 중인 의료진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쓰일 예정입니다. 정문국 사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오렌지라이프도 충실히 우리 사회의 고통을 분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흥국화재(대표 권중원)는 9일 ‘Life is Chance’를 슬로건으로 공식 SNS 채널을 열었습니다. 흥국화재는 이번에 오픈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보험, 재테크,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추첨을 통해 600여명에게 상품권, 영화관람권,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흥국화재의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합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지난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작년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중교통 이용을 기피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보다 모두 올랐습니다. 삼성화재는 86.2%에서 87.2%, 현대해상은 85.1%에서 87.0%, KB손해보험은 85.9%에서 88.0%, DB손해보험은 84.4%에서 87.0%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업계 전반적으로 1~2%포인트 올랐습니다.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손해율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2월 손해율만 보면 예상과 다른 모습입니다. 손보사 관계자는 “주말에 운행하는 차량 수는 줄었지만, 주중에는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하는 운전자가 많아 전체 운행량이 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3월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손보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된 시기…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이 대구·경북 지역의 119구급대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설치를 지원합니다. 또 회사가 갖고 있는 빌딩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달간 임대료를 면제해줍니다. KB손보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119구급대원들을 돕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의 119안전센터를 통해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설치 지원사업을 펼칩니다. 피로회복제와 개인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응원키트’ 500개도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전달합니다. 아울러 KB손보는 ‘착한 임대인 운동’도 전개합니다. 회사가 보유한 대구·경북지역 빌딩에 입주한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3월 한 달간 임대료를 받지 않습니다. KB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작은 마음이라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한화생명은 9일 대면 집합 교육 위주로 진행돼 온 재무설계사(FP)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교육 시설인 라이프파크 연수원은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치료센터로 제공됐습니다. 온라인 교육은 라이프플러스 아카데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콘텐츠는 ▲iOS 13·태블릿 PC 활용 ▲개인·법인사업자 컨설팅 ▲자산 이전 컨설팅 ▲변액보험 ▲영업 스킬 ▲실전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부터 감염 예방을 위해 단체 행사와 집합 교육을 취소하고, 회식 등 불필요한 모임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변준균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팀장은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오프라인 교육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장 집합 교육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양질의 콘텐츠로 FP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이봉주 경희대 교수)는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심한 대구·경북 지역에 2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독거노인 등 마스크 구입에 부담을 갖는 재난취약계층이 대상입니다. 지자체와 협력해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직접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생보업계의 작은 노력이 국가적 재난 사태를 수습하고 사회가 안정화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6일 뇌혈관 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온라인 뇌경색증·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기존 보험에 추가해 가입하는 미니보험으로 뇌출혈과 뇌경색증, 급성심근경색증을 보장한다. 보장금액은 각 질병 진단 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각 질병을 1회씩 보장해 셋 중 한 질병을 진단 받더라도 계약이 종료되지 않고 남아있는 보장은 유지된다. 윤종욱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장은 “이 상품은 뇌경색증을 뇌출혈 등과 같은 중대 질병과 동일 조건으로 보장하는 틈새상품”이라며 “부족한 보장을 강화하는 데 적합한 보험이다”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메리츠화재(부회장 김용범)는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4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재난지역 의료진과 자가격리자, 소외계층에게 마스크·손세정제 같은 방역물품과 생필품 키트를 제공하는 데 쓰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피해가 심한 대구·경북지역 고객에게는 장기·자동차보험금을 서둘러 지급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고객은 이날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이 미뤄집니다. 보험계약대출도 우선적으로 처리할 방침입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메리츠 걱정해결사업’을 확대해 코로나 피해지역과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은 3일 서대문구 본사에 입점해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개월간 임대료를 ‘반값’으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적용 대상은 약국, 카페, 식당 등 일상생활과 관련이 깊은 업종입니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며 “이번 지원이 주변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이 이전과 비교해 간결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 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간단한 기능은 물론, 요금제 변경 같은 작업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셀프 해결 범위를 넓혔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안내는 필요한 순간에 미리 전달해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매장에서 가입한 고객도 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받았던 상담을 디지털까지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고객의 상담센터 이용 경험도 AI로 개선했습니다. 간단한 문의는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챗봇, 콜봇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상담사 통화를 위한 ARS 안내 또한 AI가 판단해 지금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먼저 안내합니다. 상담사와 대화할 때도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상담사에게 지난 상담 이력은 물론 단순 질문에 대해 미리 답변을 준비해 줍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편안하고 즐거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 목적의 UX/UI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계획"이라며 "곧 선보일 새로운 통합 서비스에서 AI와 맞춤형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가구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최대 10%에 달하는 사은행사까지 더해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가전·가구·주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습니다. 삼성· 로보락 등 인기 가전과 소파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USM·제네바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활발히 판매됐습니다. 이는 혼인율 반등세와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다이슨, 발뮤다, 드리미 등 인기 가전 브랜드는 신세계 삼성카드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에이스·세사·르쿠르제 등 100여 개 침대·침구류·테이블웨어 브랜드도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앱푸시 허용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 프리미엄 침구 ‘클라르하임’, 이태리 브랜드 ‘바세티’는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하며, 나뚜찌는 인기 소파 4종을 10% 할인합니다. 친환경 소파 브랜드 토레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20% 할인해 합리적 구매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씰리 익스퀴짓 2 울트라 플러스 퀸 사이즈 침대(580만 원), 클라르하임 마리안 고밀도 워싱면 차렵이불 퀸 사이즈(23만4000원), 바세티 포실리포 싱글 사이즈 침구세트(36만9000원), 소프라움& 구스다운 차렵이불 퀸 사이즈(15만9000원)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레쉬 파인드는 호주산 양털 이불 패드를 반값에 판매하고, 더 조선호텔은 청첩장 소지 신혼부부 고객에게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9월부터 혼인과 이사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풍성한 혜택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준비했다”며 “역대급 할인과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6월16일부터 시작한 ‘다시한번 코리아’ 국내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10주만에 성과를 거두며, 8월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성장형·배당형·인덱스형 세가지 전략상품을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서 추천하고 있으며, 목표수익률 7% 달성시 자동으로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를 추가해 펀드 추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8일 국내주식형펀드 가입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강대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투자솔루션부 투자전략 전문위원, 영업점 자산관리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논의했으며, 고객 수익률 관리 등 투자상품 기반 자산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9월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 신규 추천 펀드를 추가하고 해외주식을 포함한 목표전환형펀드도 새롭게 출시해 고객투자 선택권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중심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주식형펀드 판매 활성화에 발맞춰 8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신한은행이 응원해요!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한 SOL뱅크 앱에서 ‘이달의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세트(100명)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10만원(10명)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 폴더블폰 등 기능과 폼팩터 모두에서 애플에 비해 한 발 앞서며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전년 동기(23%)에 비해 8%p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6%에서 49%로 하락하며 양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 격차는 눈에 띄게 좁혀졌습니다. 애플은 2007년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AI와 폼팩터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 모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입니다. 반면, 애플과 운영체제(OS)에서 경쟁하고 있는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제미나이 등 AI 기능을 빠르게 업데이트했으며 이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AI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에 애플도 지난해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기능 면에서 미완성인 부분들이 눈에 띄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폼팩터를 혁신함에 있어서도 소극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후속작을 내면서 성능은 발전시켜도 디바이스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노트, 폴드, 플립 등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를 만들면서 화면의 크기에도 다양성을 부여하며 선택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악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기에 이 관세 정책이 그대로 적용됐다면 애플에게는 말 그대로 재앙이었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다행히 중국산 스마트폰 등에 대해 품목 관세를 면제해 주는 조치가 취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불확실한 정책 방향성으로 인해 위험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애플의 부진은 결국 AI와 같은 최신 트렌드 반영에서 뒤처졌다는 것이 주요 이유로 지목됩니다. 경쟁사인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다양한 가격대,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달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7'이 출시되면서 아직 폴더블폰이 없는 애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큽니다. 최근 갤럭시 Z 폴드7을 구입한 한 국내 소비자는 “이전까지는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했는데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싶어 갤럭시로 갈아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에 초대장을 발송해 다음 달 9일 아이폰을 비롯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7의 기본 모델과 프로·프로맥스 모델 외에도 두께가 5.5㎜에 불과한 초박형 '에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얇은 두께로 승부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3까지 공개하며 다양한 가격대라는 삼성의 차별화 포인트도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경우에는 내년 9월 아이폰18 시리즈에서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아이폰17까지는 큰 변화보다는 가격대, AI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내년 아이폰18 시리즈에서 폴더블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번째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하나더넥스트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를 통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당사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