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IBK투자증권> ◇ 신규선임 ▲ PE본부장 김덕균 ▲ 부동산금융3부장 최민석 ▲ PE부장 이강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 ◇ 본부장 선임 ▲ 트레이딩본부 지성구 ◇ 실장 선임 ▲ 리스크관리실 김관순 ▲ 신성장솔루션실 성기송 ◇ 사업부장 선임 ▲ MS운용사업부 임원영 ▲ 글로벌ESG사업부 김국성 ▲ 부동산금융사업부 김철민 ◇ 센터장 선임 ▲ 자산관리센터 장형철 ▲ HFC 강남 1센터 임주혁 ▲ HFC 강남 2센터 이동준 ▲ HFC 강북 센터 이해은 ▲ HFC 강서 센터 류은식 ▲ HFC 경남1 센터 김정식 ▲ HFC 경남2 센터 문헌주 ▲ HFC 경북1 센터 지광희 ▲ HFC 경북2 센터 박상식 ▲ HFC 경인 센터 이종선 ▲ HFC 중부 센터 정만수 ▲ HFC 충청 센터 윤경삼 ▲ HFC 호남 센터 천병훈 ◇ 팀장 전보 ▲ 고객지원팀 이동활 ▲ 디지털상품솔류션팀 강신창 ▲ 리스크심사팀 이정수 ▲ 투자컨설팅팀 오미란 ▲ 플랫폼기획팀 이정우 ◇ 팀장 선임 ▲ AI팀 박일재 ▲ ESG투자팀 정창화 ▲ 인프라투자팀 최서웅 ▲ PI팀 김종석 ▲ 경영관리팀 류미영 ▲ 리스크관리팀 박상현 ▲ 부동산금융1팀 이은구 ▲ 부동산금융2팀 정우창 ▲ 오퍼레이션팀 유정순 ▲ 총무팀 이진석 ▲ 컴플라이언스팀 김형수 ◇ 모듈장 전보 ▲ 업무개발모듈 이은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C녹십자> ▷ GC(녹십자홀딩스) ▲ 경영관리실장 김연근 ▲ 경영지원실장 김중수 ▷GC녹십자▲ 오창공장장 김성화 ▲ Special Biz 본부장 장도순 ▲ 대외협력 Unit장 변준표 ▷GC Cell ▲ 전략기획실장 한준희 ▲ 생산기획실장 박동일 ▲ 경영관리실장 이창휘 ▷GC녹십자MS ▲ 영업본부장 김원기 ▲ 글로벌사업본부장 임승연 ▷GC녹십자EM ▲ GMP Solution 본부장 엄찬용 ▷GC녹십자헬스케어 ▲ 플랫폼사업본부장 김태균 ▲ 경영전략본부장 문형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S그룹> ▷ ㈜GS ▲ 부사장 허준녕 ▲ 부사장 허서홍 ▲ 전무 최누리 ▲ 재무팀장(CFO) 겸 PM팀장 전무 이태형 ▷GS에너지 ▲ 상무 전태현 ▲ 상무 김갑연 ▷GS칼텍스 ▲ 사장 이두희 ▲ 부사장 이승훈 ▲ 부사장 김정수 ▲ 기술연구소장 권영운 ▲ 전무 김영주 ▲ 전무 오영철 ▲ 상무 김철민 ▲ 상무 김도균 ▲ 상무 김인권 ▲ 상무 국윤석 ▲ 상무 변종경 ▲ 상무 백형선 ▷GS파워 ▲ 전무 김응환 ▷GS리테일 ▲ 전무 정재형 ▲ 전무 주운석 ▲ 상무 김종서 ▲ 상무 이창훈 ▲ 상무 이기철 ▲ 상무 이성화 ▲ 상무 강남일 ▲ 상무 장규훈 ▲ 상무 이한나 ▷파르나스호텔 ▲ 전무 여인창 ▷GS EPS ▲ 대표이사 정찬수 ▲ 부사장 이강범 ▲ 상무 하동원 ▲ 상무 황태규 ▷GS글로벌 ▲ 대표이사 이영환 ▲ 상무 김정훈 ▷GS E&R ▲ 대표이사 김석환 ▷GS건설 ▲ 부사장 조성한 ▲ 전무 권혁태 ▲ 전무 송정훈 ▲ 상무 김완수 ▲ 상무 남경호 ▷자이S&D ▲ 부사장 엄관석 ▲ 상무 채헌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편집국 건설부동산부장(부국장) 조철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신동아건설> ▲ 사장 진현기 ▲ 부사장 김세준 ▲ 상무 강창규·김연수·임상우 ▲ 상무보B 서상화·유재구·유호혁·정문섭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대유위니아그룹> ▲ 부사장 장부백 ▲ 상무보 김창석, 문지혜 ▷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 전무 김종면 ▷ 위니아딤채 ▲ 부사장 최찬수 ▲ 상무 김영팔 박은진 ▲ 상무보 김종표 이창익 이정기 ▷ 위니아에이드 ▲ 전무 김인석 ▲ 상무보 김희웅 이행재 ▷ 대유에이텍 ▲ 상무보 유상현 문경일 ▷ 대유플러스 ▲ 부사장 박상민 ▲ 상무보 박문수 최준용 ▷ 대유에이피▲ 상무보 김대식 ▷ 대유글로벌 ▲ 상무보 김삼규 ▷ 대유몽베르조합 ▲ 상무보 장관희 ▷ 동강홀딩스 ▲ 전무 이재홍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ABL생명> ◇ 승진 ▲ GA전략부장 목진호 ▲ 강남GA사업단장 손길용 ▲ 강북GA사업단장 여상훈 ▲ 영남지역단장 이경환 ▲ 충청지역단장 윤재익 ▲ 대경지역단장 한호연 ▲ 호남지역단장 이상훈 ▲ 제주지역단장 임익표 ◇ 전보 ▲ FC기획부장 박경도 ▲ 동부지역단장 임명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화생명> ▲ 경영혁신부문장 나채범 부사장 ▲ 투자부문장 신민식 전무 ▲ 경영전략실장 하상우 부사장 ▲ 경영전략실 이한샘 상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현대해상> ◇ 임원전보 ▲ 강북지역본부장 박윤정 ▲ 중부지역본부장 김도회 ▲ 호남지역본부장 김종석 ◇ 본부장전보 ▲ 장기업무본부장 백경태 ▲ 장기보상본부장 김진형 ▲ AM2본부장 인동인 ▲ 재무기획본부장 안성일 ▲ 해외사업본부장 홍령 ▲ 기업영업2본부장 김병원 ◇ 부장승진 ▲ 장기손사지원파트장 정종봉 ▲ 영남권장기손사부장 김덕성 ▲ 명동AM사업부장 김태우 ▲ 방카영업부장 이정석 ▲ 영등포사업부장 윤경수 ▲ 서산사업부장 정태훈 ▲ 광주사업부장 김원준 ▲ 목포사업부장 이문규 ▲ 창원사업부장 강경민 ▲ 동울산사업부장 고대일 ▲ 다이렉트영업2부장 남석훈 ▲ 광주대인보상부장 김동선 ▲ 부동산금융부장 임성민 ▲ 홍보파트장 신우영 ▲ 공기업보험부장 강정훈 ▲ 단체상해영업부장 박홍선 ▲ 기업보험4부장 유명현 ◇ 부장전보 ▲ 보험수리2파트장 박성호 ▲ 마케팅기획파트장 권혁준 ▲ 채널지원파트장 서해민 ▲ 장기계약관리파트장 김부중 ▲ 장기실손관리파트장 김경종 ▲ 수도권장기손사부장 하준웅 ▲ 중부권장기손사부장 진영배 ▲ 서초AM사업부장 최근협 ▲ 대구AM사업부장 이용진 ▲ 제휴영업지원부장 장유성 ▲ 제휴영업1부장 임현석 ▲ 제휴영업2부장 전남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동양생명> ◇ 상무보 승진 ▲ DM본부장 조현석 ▲ 감사담당 원진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데일리씨앤비> ▲ 상무이사 황원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데일리> ▲ 전무이사 곽혜은 ▲ 상무(보) 이성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그룹> ▷KG동부제철 ▲ 사장 박성희(대표이사) ▲ 전무이사 박종관 ▲ 상무이사 이철 ▲ 상무이사 하종철 ▲ 상무(보) 박정우 ▲ 상무(보) 이우석 ▲ 상무(보) 조기연 ▷KG케미칼 ▲ 상무이사 손재호 ▲ 상무(보) 백민재 ▲ 이사대우 김익열 ▷KG이니시스 ▲ 상무이사 이승국 ▲ 상무(보) 조영소 ▲ 이사대우 강영권 ▷KG모빌리언스 ▲ 상무(보) 조은경 ▲ 이사대우 최현수 ▷KG ETS ▲ 이사대우 홍천표 ▷KG에듀원▲ 상무이사 이종원 ▷KG동부이앤씨 ▲ 이사대우 박상영 ▲ 이사대우 장호석 ▷KG지엔에스▲ 상무이사 권효근(대표이사) ▷KG아이씨티▲ 이사대우 정철환 ▷KG할리스에프앤비 ▲ 이사대우 한내헌 ▷KFC KOREA ▲ 상무(보) 이현재 ▲ 이사대우 이창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일보> ▲ 정책사회부 차장대우 윤태석 ▲ 국제부 차장대우 김청환 ▲ 디지털뉴스부 이슈365팀 차장대우 이윤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