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습니다. 12일 GS건설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은 이날 허윤홍 대표이사가 사내게시판에 동영상을 통해 소개했습니다. 새로운 비전은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로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았습니다. GS건설은 새 비전을 통해 "사회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한 신뢰가 우선돼야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의 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새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과 조직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총 6개의 새 핵심가치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새 핵심가치에는 회사의 구성원은 물론,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GS건설의 약속을 담았습니다. 목표가치로는 ▲고객지향 ▲신뢰를, 기반가치로는 ▲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는 포항·광양 제철소 건설경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업계 최초로 혁신적인 스마트워크를 통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구조물 붕괴예방, 중대하자 예방, 부실벌점 제로화 등 핵심품질사항을 선정하고 381개의 품질관리 아이템을 도출해 이를 수행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는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은 사무실, 현장 어디에서든 체크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품질관리그룹의 품질점검사항을 손쉽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장지원이 필요한 경우 화상지원을 통해 신속히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포스코이앤씨는 전했습니다. 선정된 핵심품질사항 중 구조물 붕괴예방 활동의 경우 올바른 철근배근과 콘크리트 품질확보가 주요사항인 점을 고려해 구조전문가팀을 별도운영해 설계검토부터 현장시공품질을 점검·지도했습니다. 주요 부위는 철근탐상기를 직접운용해 점검한 후 그 결과를 품질관리 플랫폼을 통해 공유했습니다. 특히 콘크리트 품질을 확보하고자 포스코이앤씨가 직접 개발한 스마트 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은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에이치 아이 플랜터'로 '그린 제품/그래픽 디자인/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글로벌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 어워드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함께 주관하는 시상식입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각 분야 응모작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친환경 건축, 제품, 소재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본상 수상은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과 혁신성, 미래 환경에 대한 영향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형 앉음벽 '웨이브 벤치'와 3D 프린팅 어린이놀이시설 '달 놀이터'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 올해에도 그린 제품/그래픽 디자인/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내 건설사로서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 올해 수상작인 '에이치 아이 플랜터'는 콘크리트를 3D 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식재용 구조물로 도서관 앞에 배치했으며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견문을 넓히길 바라는 '눈(E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이 세계적으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ETF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글로벌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올해 6월말 기준 세계 10개 지역에서 175조원 규모의 ETF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작년말 141조원 대비 34조원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34조원은 국내 ETF시장 순자산총액인 153조원(6월말 기준)의 20%가 넘는 금액으로, 이를 6개월만에 달성한 겁니다. 이같은 성과가 주목받는건 글로벌 ETF시장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ETF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세계 ETF 순자산총액은 12조6190억달러(1경7480조원) 입니다. 작년말 대비 1조2290억달러 늘어난 금액입니다. 글로벌ETF시장은 10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16.5%로, 꾸준히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 1위는 블랙록의 ETF 브랜드인 ‘ishares’로, 순자산 총액 3조8000억달러(5315조원) 수준 입니다. 업계에서는 ETF시장 성장 비결로 ▲개별 종목처럼 증시에 상장돼 쉽게 사고 팔 수 있는 점 ▲가격 투명성 ▲높은 유동성 ▲저렴한 수수료 ▲새로운 자산에 대한 용이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폴란드향 수출 증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4%, 148% 늘어난 2조3630억원, 2060억원으로 추정된다. 폴란드 수출 증가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K9, 천무 인도 대수 증가로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1차 계약분 인도 중으로 K9은 지난해 42대에서 올해 64대, 천무는 지난해 17대에서 올해 32대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2%, 22.3% 늘어난 10조7800억원, 8450억원으로 예상된다. 분할 신설회사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루마니아 자주포, 한국 KF-21 엔진, 폴란드 천무 등 신규 수주 수익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9월 분할 예정인 신설회사는 HBM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2일 KT에 대해 비용 효율화 기조가 유지되며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3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6조6350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 줄어든 55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용 효율화 기조가 유지된 가운데, NFT(대체 불가능 토큰), 헬스케어, 디지털물류, 로봇 등 저수익 사업 합리화가 이뤄졌다"며 "서비스구입비 감소로 직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AICC(인공지능 고객센터) 및 글로벌 LLM(초거대 언어 모델) 구축 사업 매출화로 전략 신사업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 6.7% 늘어난 26조9000억원,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AICT(인공지능+통신기술) 사업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유무선 통신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AICT 사업으로 전환이 본격화돼 안정적인 영업수익 성장과 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저출산 극복, 고령화 대응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개인 및 기관 등에 인구의 날 포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포상자가 선정됐습니다. HD현대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책 시행, 유연근무 적극 활용, 13개 계열사에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점 등 모범적인 '일·생활 균형(워라밸)'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HD현대에 따르면, 그동안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족친화 제도를 꾸준히 시행했습니다. 임신 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법정 출산휴가 외에도 별도의 유급 출산휴가를 1개월 더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최장 밤 10시까지 마음놓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 '드림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일과 성과 및 역할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직급체계를 비롯해 성과평가, 임금체계 등 기존 인사제도의 개편을 추진합니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을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시키는 직급체계 변화를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 중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사제도 개편은 직급, 승진, 연공서열로 대변되는 인사문화가 아니라 일과 성과, 역할 중심의 인사제도를 지향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직급 개편과 더불어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변화될 예정입니다. 성과 평가의 경우 기존 평가 등급 단계인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평가 체계에서 비율에 따라 하위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되도록 한 것을 폐지해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임금 체계도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지는 체계를 수립하고 산정방식을 단순화시켜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변경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자사 기술교육원이 '취업완성 아카데미' 하반기 기술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 따르면,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건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으로, 건설 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최적화된 직무 커리큘럼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한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 가능한 수강자에 한해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이며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은 총 11개 과정입니다.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 시티 5개 직무 과정은 오는 9월 29일까지 모집하며 ▲스마트 플랜트 ▲스마트 안전 ▲건설품질관리 등 6개 직무 과정은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교육수료자는 종합 건설사 및 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에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와 함께, 산업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포털(HRD-Net)에 따르면 2023년에 현대건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경남제약은 반려동물 토탈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댕모어와 협업해 '레모나X댕모어 반려동물 피모케어' 7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레모나X댕모어 펫 샴푸 ▲레모나X댕모어 버블 샴푸 ▲레모나X댕모어 촉촉 미스트 ▲레모나X댕모어 촉촉 크림 ▲레모나X댕모어 아이 클리너 플러스 ▲레모나X댕모어 이어 클리너 플러스 ▲레모나X댕모어 덴탈 클리너 플러스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반려동물이 민감한 피모를 가진 점을 고려해 식물성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자극 테스트까지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댕모어 관계자는 "댕모어 역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런트족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제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펫케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비에이치에 대해 2분기 북미 고객사의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에이치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2%, 190.5% 늘어난 4372억원, 2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사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은 가격인하, AI(인공지능) 기능 탑재 기대감 등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5%, 58.1% 늘어난 1조8390억원, 1340억원으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 고객사 물량이 하반기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고객사 물량이 감소한다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고객사 물량도 중국 패널 업체 품질 이슈 등으로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판매 호조세로 증가될 여지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1일 유한양행에 대해 해외 매출 확대로 2분기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5314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7% 줄어든 184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공의 파업 여파는 미비하였지만, 해외 사업부 매출이 2분기에 집중되며 903억원으로 증가했다"며 "광고선전비 및 일회성 R&D(연구개발) 비용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10억원, 981억원으로 추정된다. 향후 글로벌 약물 승인 이후 마일스톤 수령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렉라자·리브레반트 병용요법의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 기한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화학 항암제 병용요법의 경우 PDUFA 기한 대비 2개월 전에 승인된 이력이 있기에 렉라자 또한 기한 전에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회사의 ESG 대응역량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ESG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협력회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부터 ESG 평가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와의 이번 협약은 HDC현대산업개발의 협력회사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평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자가진단 컨설팅 및 온라인 교육(40개 협력회사)·실무교육·현장실사(10개 협력회사)를 통해 10월까지 ESG 진단 보고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평가 이후에도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추적관리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ESG 지표준수 우수 협력회사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게 됩니다. 확인서 보유 기업은 은행 대출금리 감면 혜택과 KOTRA 해외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기술 지원사업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분리막 전문기업인 세프라텍은 제2공장 준공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제2공장은 부지면적 4000㎡(1200평), 공장면적 2640㎡(800평) 규모로 약 85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산업용 반도체 초순수용 탈기막 유해알코올(IPA), 바이오가스, 질소 및 탄소 분리 등 다양한 업종에 사용되는 멤브레인 컨텍터를 최대 월 300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멤브레인 원사부터 모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세프라텍은 향후 제2공장 준공에 따른 연구 및 기술 엔지니어를 포함한 생산 인력 보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06년에 설립된 기체, 액체 분리막 전문기업인 세프라텍은 멤브레인 및 관련설비를 개발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염충균 세프라텍 대표는 "제2공장 준공후 분리막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멤브레인 컨택터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수입 소재를 대체하는 국내 반도체 및 환경분야의 대표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글로벌 미디어 및 데이터 기업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혁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미국 주간지 타임 및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과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 및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 2024'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최초로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은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5000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전 세계 상위 500개 기업, 국내에서는 15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평가 항목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성과 지표와 각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로, 한국타이어는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최상위 ESG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스태티스타의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매출 대비 온실가스 배출 변화 및 감축량,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달성 여부 등을 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