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연말 최대 쇼핑 성수기를 맞아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구매추천제품으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제품을 잇달아 선정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사이버먼데이 최고의 사운드 바’로 구매를 추천한 사운드바 17개 제품 가운데 삼성전자 제품이 7종, LG전자 제품이 4종으로 국내 제품이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다음 주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입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을 대상, 온라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돌비(Dolby)사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사의 ‘DTS:X’ 등 입체음향 기술을 갖춘 사운드 바 제품들을 대거 선정,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운드바 음질을 호평했습니다. 또한 컨슈머리포트는 ‘사이버먼데이 최고의 TV’로 총 23개 TV 제품을 추천했는데 이 중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4개씩 선정됐습니다. 컨슈머리포트는 “올해는 공급망 문제와 높은 배송비로 TV 가격이 상승해 지난해처럼 큰 할인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여전히 65인치 이상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Z 플립’ 등 폴더블폰이 올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고,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의 공급난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지난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대비해서는 8% 가량 성장했습니다. 삼성전자가 8월말 출시한 ‘갤럭시Z 플립3’와 ‘폴드3’ 등의 폴더블폰이 기대 이상의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부진 속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체 조사 결과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갤럭시Z 플립3’ 이었습니다. 3위를 차지한 ‘갤럭시Z 폴더3’와 함께 삼성의 3세대 폴더블폰 두 모델은 3분기 국내에서만 총 100만대 가까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 대해 “삼성의 폴더블폰의 꾸준한 수요와 더불어 애플 아이폰13 시리즈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3분기 대비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반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독일 유력 소비자 매체 ‘스티바(StiWa)’에서 최초로 공개한 양문형 냉장고 제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스티바 12월호에서 1위에 선정된 삼성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RS6GA8521B1)는 올해 1월 유럽에 출시된 제품으로,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9개 모델 중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냉장 성능과 냉동 성능, 온도 안정성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Sehr gut)’, 에너지와 소음에서는 ‘우수(Gut)’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스티바가 발표한 유럽형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도 1위로 뽑히고, 5위 안에 4개 제품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양문형과 상냉장·하냉동 타입은 삼성전자의 유럽 냉장고 매출 가운데 약 80%를 차지합니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가 전통적 가전 강자인 유럽의 브랜드를 제치고 연이어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최고의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제26회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제품을 수리하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서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겨루는 경연의 장입니다. 1986년 업계 최초 시행 후 서비스 기술 역량 향상과 우수 인재 육성에 기여해왔습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300여 서비스센터에서 추천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약 1200여 명 중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102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습니다. 본선은 ‘수리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2개 분야로 나눠 총 9개 종목으로 진행했습니다. ‘수리기술 경진’은 5종목으로 고객이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에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등을 얼마나 신속·정확하게 수리하는지를 평가했습니다.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18명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이 차등 시상되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참가자 5명에게 최고 영예인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을 추가 수여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요 행사는 온라인으로 중계했고 사이버 전시관도 운영해…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2일 임원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노종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30대 부사장과 첫 전임직(생산직) 출신 임원도 나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조직 개편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안전개발제조총괄’과 ‘사업총괄’ 조직도 신설했습니다. 고려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의 곽 신임 사장은 2019년부터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을 맡아 왔습니다. 곽 사장은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안전개발제조총괄’ 조직을 담당합니다. 서울대 기술정책 석사 출신인 노 신임 사장은 2003년 SK텔레콤[017670]에 입사했으며 2016년 임원에 오른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습니다. 노 사장은 경영지원담당으로써 미래 전략을 주도하는 ‘사업 총괄 조직’을 이끌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사장 이하 임원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발표한 승진 인사에서 2명의 사장 승진 외 29명의 담당(부사장)을 신규 선임했습니다. 최초의 전임직 출신 임원인 손수용 담당이 새로 선임됐고 MZ세대 우수리더로 1982년 출생인 이재서 담당과 신승아 담당…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유럽 휴대폰 업체 Wiko(위코)의 모회사 중국 Tinno(티노)와 ‘LTE 통신표준특허’에 관한 글로벌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9일 Wiko를 상대로 진행 중이던 독일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표준특허란 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수 기술 특허를 말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향후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Wiko의 LTE 휴대폰 특허 로열티가 LG전자에 지급됩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독일 만하임 지방 법원에 Wiko를 상대로 LTE 통신표준특허 3건에 대한 특허침해금지의 소를 제기했으며 2019년 모두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후 Wiko가 제기한 항소심서도 승소하면서 판매금지소송 재판을 사흘 앞두고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LG전자는 또한 올해 초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서 열린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 TCL과의 소송에서도 승소하면서 독일 내에 판매된 제품의 회수, 폐기 및 판매금지 판결도 받아냈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LG전자가 TCL을 상대로 ‘LTE 통신표준특허’ 3건의 소를 제기한 것에 따른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005930]는 협약을 통해 각각 150억원을 출연, 총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2022년부터 5년간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날 통신용 커넥터 제조 중소기업 ‘위드웨이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은 협업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고 대기업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상생문화에 기반한 혁신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용구 위드웨이브 대표는 “삼성전자가 기술개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 제공과 사내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중기부의 지원에 힘입어 과제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자립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1일 삼성전자[005930]는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삼성전자 사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이 기금을 출연했습니다. 연말 이웃사랑성금 기탁에 참여한 계열사는 지난해 13개사에서 올해 16개사로 늘었으며 각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대외 기부금 승인 절차를 거쳤습니다. 올해는 회사 기금 외에도 수만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성금에 포함했습니다. 삼성은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7200억원을 전달했는데,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매년 100억원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500억원씩 매년 기탁해왔습니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한국생명의전화, 환경재단,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등 8개 NGO와 함께 제작한 2022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사업장들이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업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입니다. UL이 각 사업장의 자원 순환율을 평가해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급을 부여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아산1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분야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올해는 기흥, 천안을 비롯한 국내 사업장 모두가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건설, 철거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산업용 폐기물 분리, 선별을 강화해 전체 사업장에서의 자원 순환율을 높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최송천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인프라총괄 전무는 “자원 재활용 문화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AI와 로봇을 활용해 호텔과 리조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에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AI 시설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최첨단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AI 시설관리 솔루션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5G, 원격제어, ‘사물 DID(Decentralized Identification)’(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물에 고유 식별자를 부여해 사물의 신원을 인증하는 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독자 개발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과 인공지능 로봇을 연동시켜 시설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실에 공유합니다. 시설관리 담당자는 전달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며 리조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봇은 실내외 공간을 돌아다니며 각종 시설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 응급환자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향후에는 여러 센서를 장착해 연기, 온도, 냄새 등 다양한 상황을 감지하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입니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0일 초고속 통신칩, 고성능 프로세서, 전력관리칩 등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3종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자동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초고속 통신칩과 고성능 차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관련 제품을 출시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우선 업계 최초로 5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용 통신칩 '엑시노스 오토 T5123'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6GHz 이하 5G 네트워크에서 초당 최대 5.1Gb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합니다. 사용자는 주행 중에도 끊김 없이 고용량·고화질의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엑시노스 오토 V7’은 LG전자[066570]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본부에서 제작한 폭스바겐 ICAS 3.1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됐습니다. 제품은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해 가상 비서 서비스, 음성, 얼굴, 동작인식 기능을 제공합니다. 선명한 화면을 위한 불량화소 및 왜곡 보정 기술,HiFi 4 오디오 프로세서 3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연산을 위한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있어 가상 비서 서비스, 음성·얼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003550]복지재단은 54년간 형편이 어려운 1만 4000쌍 부부에게 무료 예식을 지원한 신신예식장 대표 백낙삼(89)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12년간 매일 폐품을 수집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을 돕고 있는 박화자(60)씨와 운전자 없이 내리막으로 질주하는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안현기(24)씨에게도 ‘LG의인상’을 수여했습니다. 백낙삼씨는 1967년부터 경남 마산에서 예식장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예비 부부들이 최소 비용을 들여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0대부터 10년 넘게 전문 사진사로 일하며 아껴 모은 돈으로 1967년 3층짜리 건물을 사서 예식장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가난 때문에 결혼식을 미뤘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돈이 없어 식을 못 올리는 예비 부부들이 부담 없이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식장 대관을 비롯한 예식 전반에 대한 비용은 받지 않았습니다. 무료 결혼식을 이어가기 위해 백씨와 그의 아내는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건물 관리는 물론 식장 청소, 주차까지 모두 직접 챙기고 있다. 이 곳에서 인연을 맺은 부부만 해도 1만 4천여쌍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충남 당진시에 있는 KG동부제철[016380] 당진공장에 단일 현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피크 저감용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피크 저감용 ESS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주간 피크시간대에 사용하게 함으로써 공장의 전기요금을 낮춰줍니다. LG전자는 이번에 설치된 ESS를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며 향후 15년간 약 960억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배터리 용량 174.7메가와트시(MWh), 전력변환장치(PCS) 용량 40㎿의 ESS를 구축했습니다. 우리나라 4인 가구의 하루 평균 전력소비량 11.7kWh를 기준으로 1만5천여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2월 전남 신안군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에 배터리 용량 340MWh의 국내 최대 ESS를 구축하는 등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SS에는 LG전자의 PCS와 전력관리시스템(PMS),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화재확산 방지…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 올레드 TV가 해외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 게이밍 TV'를 석권했습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선보인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evo, G1)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TV 비교 평가(HDTVtest Shootout)에서 최고 게이밍 TV로 선정됐습니다. 매체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LG 올레드 에보가 뛰어난 화질, 응답 시간, 게임 성능 등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LG 올레드 TV(C1)를 최고 게이밍 TV(BEST TV FOR GAMING)로 선정하고 “올해 최고 TV일 뿐만 아니라 게임을 위해 구입할 수 있는 최고 TV”라고 호평했습니다. 영국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는 LG 올레드 TV(C1)에 평가 점수 5점 만점과 함께 적극 추천하며 최고 게이밍 TV로 선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LG 올레드 TV는 ▲미국 포브스(Forbes) 선정 ‘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시리즈 X를 위한 최고의 TV’ ▲영국 T3가 뽑은 ‘플레이스테이션5·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학교 내 전시공간인 시민갤러리에서 도슨트(문화예술사) 역할을 맡게 됩니다. 관람객들에게 전시 작품을 해설하면서 갤러리 투어를 진행하고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문자도 보내줍니다. 갤러리 투어 일정이 없을 때에는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설 정보제공 임무도 수행합니다. LG전자가 지난 9월 공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도슨트 등 복합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전면과 후면에 27형 디스플레이는 고객을 찾아 가까이 다가가는 맞춤형 광고판 역할을 하고 카메라는 보안 업무를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LG전자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도입한 고객에게 통합 관제 시스템과 지속적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은 실시간 로봇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외에도 콘텐츠, 스케줄, 통계관리 등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LG전자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통해 고객은 지속해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받을 수 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마트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닝쇼크라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라인이 큰 적자를 낸 것이 어닝쇼크 원인이지만 본업(오프라인)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2분기 연결 매출 7조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31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인 별도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2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사업에서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363억원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문 비용부담이 다시 컸다"며 "배송커버리지 및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쓱닷컴의 거래액은 성장했지만(전년동기비 4% 증가), G마켓은 매출하락과 적자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고 온라인시장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수익성 중심으로 선회했던 온라인 사업이 비용증가와 미진한 시장점유율 등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건 사실이다.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에 따른 G마켓의 연결 영업이익 편출 시점도 지연될 듯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의 경쟁력 강화는 나타나고 있다"며 "할인점은 2분기 연속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7월 소비쿠폰 영향에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 (PP센터 제외 순수 오프라인은 3.2%)로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8월 폐점 예정인 경쟁사 인근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업(오프라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며 "온라인 부진에도 불구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25% 증가한 450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가 본게임"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개분기 연속 쓱닷컴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이마트 할인점이 기존점 신장회복 구간으로 들어갔고 할인점뿐 아니라 백화점, 편의점 모두 매출반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하면서 "본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경쟁사 구조조정 수혜 등이 주요 투자포인트"라며 "쓱닷컴 배송 퀄리티 이슈 등 예상치못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결국은 별도법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사업 호조가 온라인 적자에 가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오프라인사업이 트레이더스 매출증가, 통합매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 등 효과로 1분기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홈플러스 회생 신청 이후 인근 점포 매출이 개선이 확인되기 시작한만큼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이커머스 사업 적자폭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개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1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진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향후 G마켓 연결자회사 편출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부 영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는 본업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모두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롯데백화점만 유일하게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하반기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매출 극대화에 나섭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백화점 매출은 롯데가 8158억원, 신세계 6285억원, 현대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1%, 3.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세계와 현대가 709억원,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2.3% 감소한 반면,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19.9% 신장한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날씨가 아쉽네"...패션 부진에 3사 주춤, 판관비 줄인 롯데만 ‘방긋’ 백화점 분기별 실적을 결정하는 건 패션 매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성장을 좌우하는 건 고가 럭셔리 상품 판매고 수익을 결정하는 건 내수 패션 판매”라며 “럭셔리 상품들의 백화점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백화점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은 내수 패션 브랜드들”이라고 말했습니다. 2분기 내내 이어진 무더위가 백화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 6월은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명품·식품 등의 선방에도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며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영업 종료한 마산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본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 국내 대형점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감소 폭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2분기 잠실점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우수고객(VIP) 매출이 6.1% 늘었습니다.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포켓몬이나 바르셀로나, 마블 등 이슈가 되는 팝업스토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최근 나이키 같은 경우도 러닝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며 “잠실은 상권 자체가 워낙 좋고 효과적으로 타운화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사업도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롯데의 2분기 베트남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올해 1분기 첫 영업이익을 낸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증가(25.1%)를 포함해 베트남 전 점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부진에 대해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는 2분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와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는 전국 1위·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64억원을 늘었고 부동산 보유세가 증가했습니다.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꾸준한 명품 수요를 확인한 점은 위안입니다. 현대백화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주춤했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일부 점포 리뉴얼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인해 영업면적이 축소됐습니다. 시계·주얼리 상품군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었지만 패션 부문이 받쳐주지 못해 매출이 역신장했습니다. 6월 청주 커넥트현대 오픈, 디큐브시티점 폐점 등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입국과 핵심 점포 리뉴얼 속도..하반기 ‘기대감’ 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백화점과 면세점 간 트래픽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들어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인 점도 호조입니다.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9층에 2030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했습니다. 인천점은 상반기 프리미엄 키즈관 오픈에 이어 하반기 상품군별 리뉴얼을 진행하며 노원점은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위트파트와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어 이달 말 델리 코너까지 문을 열면 신세계는 약 60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보유하게 됩니다. 연말 오픈하는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본점은 구 제일은행 자리를 명품관으로 단장하고 본관 역시 리뉴얼함에 따라 하반기 중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면세뿐 아니라 주요 상권의 백화점 매출 증대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 흐름이 사용처에 해당하지 않는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 하반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합니다. 실제 현대백화점 패션군 총매출 신장률은 6월 –4.0%에서 7월 2.0%로 반등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면세 공간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줄이는 한편 식음료(F&B) 공간을 확대합니다.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 3사의 공통점입니다. K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 패션과 뷰티, 식품 등으로 확산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방문 국가도 서구권, 중동 등으로 다양화되는 가운데 복합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2분기 외국인 매출 구성 비율이 17%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4.2%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올해(1~7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15.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여러 K컬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강남점은 인기 IP 팝업스토어 등 외국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다"며 "또 본점 '더 해리티지'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한국 디저트를 즐기는 외국인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