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BC카드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제공한다. BC카드(사장 이문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데이터 공급·가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등이 필요한 데이터를 저비용으로 구매·가공 요청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앞으로 BC카드는 지난 37년 간 축적한 빅데이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의 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C카드는 국내 유일의 카드 프로세싱 전문 기업이자 최대 지불결제 사업자다. 33개 고객사로부터 3800만 고객의 카드 프로세싱 업무를 위탁 받아 월 4억건 규모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축적·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인 300만 가맹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방대한 매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BC카드 빅데이터는 3단계로 제공된다. 우선 가맹점 매출 등을 바탕으로 원천 데이터를 구성하고 이 데이터를 연령·성별 소비 등으로 가공한 기본분석 데이터를 구성한다. 기본분석 데이터는 거주자 등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분석한 응용 분석 데이터로 제공된다. 카드 결제 데이터 뿐만 아니라 자체 보유한 소셜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가공에는 자체 개발한 로봇자동화기술(RPA)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분석 모델과 플랫폼을 활용해 결과물을 제공한다. 실제로 BC카드는 빅데이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본격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착수 이후 국내 유수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으로부터 100여건 이상의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축적했다. 2018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빅데이터 전문센터‘로 인정 받았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BC카드 빅데이터는 기술력과 품질로 신뢰받고 있다”며 “양질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과의 상생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의 빅데이터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데이터스토어‘에서 구매하거나 가공을 의뢰할 수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강길만)는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우수지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상을 받은 우수지점(사)은 지에이코리아 산하 가벗지사와 영진에셋 산하 우리지점 2곳으로 대리점협회는 지난 1일 6311명의 2019년 우수인증설계사와 함께 우수지점을 선정했다. 김수환 가벗지사장은 “정도를 걸으며 바르게 영업한 결과”라며 “우수인증설계사의 선정 기준이 설계사가 기본으로 지켜야 할 항목인 만큼 앞으로는 근속기간 3년 이상 우수인증설계사를 중심으로 영업을 풀어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가벗지사는 소속 설계사 중 40명이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됐다. 지사가 속해 있는 지에이코리아(대표 송기흥)는 올해 1254명으로, GA 중 가장 많은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 장철호 우리지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한 우리지점이 자랑스럽다”며 “우수인증설계사제도가 고객을 위해 바르게 일하는 설계사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진에셋(대표 정석영)에 속해 있는 우리지점은 재적인원 40명 중 17명(43%)이 우수인증설계사다. 강길만 대리점협회 회장은 “우수인증설계사는 자신의 일에 대한 신념과 남다른 가치관, 고객에 대한 헌신으로 많은 분들에게 존경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와 지점이 영업현장에서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 “한국 기업 브랜드 인지도 높이는 데 최고입니다.” KOTRA가 오는 6월 7일(금)∼8일(토)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2019년 방콕 한류박람회(KBEE 2019, Bangkok)’를 연다. 방콕 시암파라곤,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류박람회는 한류에 대한 전 세계적 선호를 한국의 우수 상품 및 서비스에 융합하기 위해 한류스타 사인회, K팝 공연 등을 수출마케팅 행사에 연계한 사업이다. 이 행사는 한류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한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해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세안 시장에 진출 유망한 한류 연계 소비재와서비스가 대상이다. 소비자는 화장품, 미용기기, 패션, 가공식품, 유아용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이다. 서비스는 교육인 출판, 학원, 에듀테크, 의료 관광 등이다. KOTRA 관계자는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인 태국 및 아세안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반 참가기업 사업신청은 완료됐고, 아트콜라보 참가기업 등록 기간은 15일까지다. 태국 및 동남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수출 상담 통역(1인)을 지원한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교촌치킨-마리몬드, 학대 피해 아동 후원= 교촌에프앤비㈜가 자체 주문앱을 통해 ‘마리몬드(MARYMOND)’와 후원 프로젝트를 함께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촌치킨 주문앱 이용 시 지급되는 멤버십 포인트를 마리몬드 제품과 교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멤버십으로 교환한 마리몬드의 ‘평화의 씨앗’ 팔찌·배지 수익금은 학대피해아동 심리 치료 지원에 사용된다. 교촌은 제품 교환을 통해 소진된 포인트가 목표치인 30만 포인트에 달할 경우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 도미노스데이 D-5= 도미노피자가 ‘도미노스데이’을 17일부터 연다. 도미노스데이는 고객들에게 매달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이번엔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 17일 하루만 쓸 수 있는 ‘방문 포장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도미노피자 마케팅실 관계자는 “새롭게 도미노피자를 만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도미노스데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도미노피자 온라인 신규 가입도 하시고 파격 할인 쿠폰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hc치킨, 야구시즌 맞이 이벤트= bhc치킨은 야구 시즌을 맞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를 17일까지 연다. BSR(bhc+CSR)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을 통해 ‘야구장에서 먹고 싶은 bhc 메뉴’ 한 가지를 선택해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다.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 발표는 18일 BSR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을 통해 할 예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야구 경기를 응원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치킨인 만큼 손쉽게 응모 가능한 간단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5월 말까지 대형가맹점 수수료 하한선 마련, 레버리지(자기자산 대비 총자산 한도) 비율 확대, 부가서비스 축소 등 요구사항이 해결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 12일, 6개 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롯데·BC) 노조로 구성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와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는 서울 중구 전국금융산업노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카드사 노조는 지난 9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비용 마케팅 개선 방안’에 대해 “어설프고 알맹이가 빠진 대책”이라며 “대형 가맹점 수수료 하한선, 레버리지 비율 확대, 부가서비스 축소 등 핵심 요구사항에 대한 구체성이 결여됐다”고 말했다. 카드사 노조는 우선 500억원 초과 대형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 하한선 마련을 촉구했다. 노조는 “금융위가 역진성 해소라는 큰 명제를 들고 나온 만큼 하한선을 통해 대형 가맹점들의 우월적 지위 남용을 막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버리지 비율 차별 철폐도 요구사항이다. 카드사는 전체 자산이 보유 자본의 6배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레버리지 규제를 적용받는다. 가계 대출이나 할부 자산 등을 과도하게 늘리지 못하도록 제한하기 위함이다. 카드사들은 이를 10배로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어 기존상품 부가서비스 축소와 관련해서는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수준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가맹점 수수료 인하·물가 상승으로 인해 상품 서비스 구성이 악화되거나 연간 수십억 적자 상품에 한해 실질적인 부가서비스 조정을 승인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드사노조는 요구사항이 5월말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만약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카드사 파업은 지난 2003년 카드대란 이후 16년만이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12일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에 마련된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분향소에 정오부터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대한항공 사옥에는 조 회장을 추모하는 조기가 걸렸다. 조 회장의 장례는 오는 16일까지 닷새간 한진그룹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용인 신갈 선영이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웅제약의 나보타(미국명 주보; JEUVEAU)의 임상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소개됐다. 미간주름 개선효과와 안전성 부문에서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는 내용이다. 12일 대웅제약은 지난 5일 나보타(Prabotulinumtoxin A)의 유럽·캐나다 3상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 ‘에스테틱 서저리 저널(Aesthetic Surgery Journal)’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지난 2월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미간주름 개선, 눈가주름 개선, 뇌줄중 후 상지근육경직 적응증에 대해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유럽·캐나다에서 진행한 3상 임상(EVB-003)으로, 나보타와 엘러간의 보톡스를 직접 비교한 비열등 임상이다. 미간주름 척도인 GLS(Glabellar Line Scale, 0=주름없음, 1=경증, 2=중등증, 3=중증) 2~3단계인 18세 이상의 540명을 대상으로 나보타와 보톡스를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했다. 일정시점 이후 연구자가 피험자의 주름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이중맹검 방법으로 진행됐다. 1차 유효성 평가는 시술 후 30일째 측정됐다. 그 결과 나보타 투약군은 87.2%, 보톡스 투약군은 82.8%의 피험자가 미간주름이 GLS 0 또는 1단계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보톡스 대비 나보타의 비열등한 주름개선 효과를 입증한 결과다. 또한 시술 후 150일째까지 미간주름 증상개선을 평가하는 GAIS (Global Aesthetic Improvement Scales)에서도 미간주름이 개선 됐다고 응답한 비율이 보톡스 대비 동등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임상연구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나보타는 엘러간의 보톡스 이후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900kDa 제품으로, 임상을 통해 입증된 나보타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은 미국 현지의 의료진들과 환자들의 유인동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 미국의 3대 신문 중 하나인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나보타의 미국 출시 이후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구도 변화를 분석하는 등 현지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전하기도 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인피니티코리아는 전기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인 ‘Qs 인스퍼레이션’ 의 첫 번째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오는 16일 개막할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일 Qs 인스퍼레이션은 인피니티의 전기차 파워트레인에 대한 비전이 담긴 모델이다. 인피니티의 Qs 인스퍼레이션은 추후 생산될 전기 스포츠 세단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모델이다. 기존 3박스 세단 디자인을 재해석한 이 모델은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수용하도록 차체 구조와 물리적 비율이 조정된 것이 특징이다. Qs 인스퍼레이션은 낮은 위치에 장착된 파워트레인과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가속과 일관성 있는 동력을 전달하며, 운전 포지션을 높여 넓은 시야를 확보했다. 크리스티안 뫼니에 인피니티 글로벌 사장은 "인피니티는 지난 30년 동안 운전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선사하는 신기술을 도입해오며 명성을 쌓아왔다“며 ”전동화 시대는 우리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명기 기자] 베트남 사람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나라는 어딜까? 호치민시의 시장조사 Q&Me이 3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위는 일본으로 25%였다. 이어 한국은 20%를 기록해 2위, 태국(12%), 싱가포르(11%), 미국(7%)이 순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일본은 베트남 남성이 가장 선호했고, 한국은 여성이 선호 국가라는 점이다. 400명이 넘는 해외 여행자 중 실제 여행을 한 곳은 태국이 가장 높은 인기(32%)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 중국, 싱가포르, 한국이 뒤를 이었다. 최근 베트남인 해외 여행객은 급속하게늘었다. 2017년 세계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er)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해외 여행객은 2012~2017년 연평균 10~15% 고공 성장 중이다. 한편, VN 익스프레스 4월 7일자로실린이 내용은 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이 번역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 ‘보험 계약 유지율 99.4%.’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지난 11일 오후 부산 힐튼호텔 크루즈 볼룸에서 ‘2018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윤식 대표이사, 임직원 그리고 수상자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보험왕 타이틀은 동부산지역단 동래지점 정옥생FP(59)가 차지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월 장기보험 매출 520만원, 통산유지율 99.4%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보험왕에 등극한 정FP는 지난 해 연소득 5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정FP는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가 영업인의 기본이라 생각했다”며“생각한대로 행동하니 고객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었고, 자연스레 신뢰를 쌓으며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이순(耳順)을 맞이하는 시기에 수상복까지 따라 기쁘다”면서“나이에 걸맞게 원만하게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며 영업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 연도대상 수상자와 임직원들은 지난 17년 여수 행사에 이어, 노후된 시설로 화재사고에 취약한 부산 기장 전통시장에 ‘이동용 소방펌프’를 기증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의 12조원 규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임박한 가운데 유통업계 내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번 쿠폰은 식료품 등 필수 소비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 편의점 등이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반면 대형마트는 코로나19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부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 하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는 자구책으로 선제적인 할인 행사를 통해 매출 방어에 나섭니다. 대형마트 내 일부 테넌트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계 소비를 통한 반사 이익 효과도 노립니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에 따라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될 예정입니다. 1차 신청 및 지급 기간은 7월 21일~9월 12일로 국민 1인당 15만~40만원을 지급합니다. 2차는 9월 22일~10월 31일로 전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달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내수 경기를 부양하고 침체된 소비 심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금 사용처에서 빠진 업종들은 그 효과를 누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번에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면세점, 배달앱, 프렌차이즈 직영점 등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특히 대형마트는 이미 정부의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해 직격탄을 맞은 적이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1차 재난지원금이 2020년 3월 지급 결정 후 5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했는데 같은해 5월과 6월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 7.4% 줄었습니다. 이듬해 9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명목으로 재차 지원이 이뤄졌을 때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당시에는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에서 최대 125만원(5인 가구)까지 지급됐습니다. 2021년 9월 대형마트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3.3% 떨어졌고, 같은 해 11월에도 8.3% 감소했습니다. 백화점도 코로나가 성행하던 2020년 5월과 6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4%, 3.4% 감소하며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9, 10월에는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각각 24.3%, 21.0% 급증하며 매출 회복에 성공했는데 이는 명품이 코로나 보복 소비 수요를 흡수하며 백화점 전체 매출을 끌어올린 덕분입니다. 이번 지원금 역시 식품 및 생필품 구매에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추적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9조5591억원) 중 마트·식료품 비중이 26.3%로 가장 컸습니다. 이후 음식점(24.3%), 병원·약국(10.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이커머스에 맞서 그로서리 특화 매장을 확대하고 식품관 리뉴얼 등 식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대형마트로서는 뼈 아픈 상황입니다. 각 사는 휴가·방학 시즌과 초복 등 여름 행사에 맞춰 준비한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을 최대한 보전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롯데와 신세계가 각각 ‘롯데온세상’, ‘쓱데이’ 행사를 진행했던 2021년 10월에는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지원금 사용처 제외 이슈에도 일시적으로 매출을 방어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백화점 식품 매출은 1년 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자구책 마련에 나섭니다. 이들은 소비쿠폰 지급에 앞서 할인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3주간 농산물 할인 지원 행사 ‘농할’을 진행합니다. 자체 20% 할인에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을 더해 정상가 대비 36%가량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초복 행사로는 오는 28일까지 간편식 삼계탕을 최대 67% 할인합니다. 이달 말까지 업계 최초로 '3병 2만원' 와인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NOW’을 개최하고 약 2만8000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합니다. 마트·온라인·익스프레스·몰 전 채널이 총출동해 ‘홈플런딜’부터 신선식품 최대 반값, 1+1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마이홈플러스 맴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20일까지 ‘무항생제 영계 두 마리 생닭’을 농할쿠폰 추가 할인을 더해 3000원대에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도 초복을 맞아 홈보양족을 위한 백숙용 닭과 간편 보양식에 대해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이달 20일까지 ‘요리하다X지호 들깨삼계탕’ 등 PB(자체 브랜드) 삼계탕 3종에 대해 행사카드로 2개 이상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팝니다. ‘복장어 초밥‘ 등 즉석 보양 식품 5종도 신규 출시해 선보이며 보양식에 곁들이는 ‘금산 세척인삼’ 등을 30% 할인합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때에 이어 이번에도 정부의 긴급 지원금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된 점이 아쉽다"며 "코로나 확산 당시 대형마트 업계 전반적으로 매출이 10~20% 정도 감소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다만 대형마트 안에서 안경점·미용실·약국·네일샵 등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테넌트는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그곳에 방문했다가 마트까지 연계 매출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소비가 진작된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대형마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