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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신한銀, 포항 지진 피해고객 금융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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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6, 2017, 09:11:59

개인·기업 대상 긴급자금 대출..기존 대출금 만기 유예·대출금리 감면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고객들을 돕는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과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본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포항 지역의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고 1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까지 지원한다. 또한, 최대 1%p의 금리우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고 1.5%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수신수수료 면제는 물론 대출금 연체이자도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상 납입할 경우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지진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상 최대 3억원, 개인은 3000만원 이내에서 총 5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진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도 추진할 예정이며, 만기 연장 때 최고 1.0%p의 대출금리 감면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개인 및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피해를 입은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피해를 당한 기업 및 개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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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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