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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3분기 누적순익 1722억..전년比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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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4, 2017, 16:11:31

3분기 이자·비이자수익 각각 2648억·425억원 기록..판관비 9.4% 상승한 2085억원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2017년 3분기에 3101억원의 총수익 및 5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금년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1722억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으나, 지난 분기보다는 13.1% 개선된 실적이다. 2017년 9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기본자본비율은 19.03%과 18.54%를 각각 기록했다.

3분기 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1% 및 전(前)분기 대비 0.5% 각각 감소한 2648억원을 시현했다. 자산부채 최적화 노력 지속으로 순이자마진이 전년동기대비 21bps(0.21%) 개선된 2.70%을 기록했지만, 저수익자산의 최적화에 따른 이자부자산의 감소가 주요인이다.

비이자수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9.8% 및 전분기대비 23.8% 각각 증가한 425억원을 기록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외환파생상품관련 이익, 투자상품판매수익 및 신탁보수의 증가와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의 감소가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판매관리비(판관비)는 208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4%, 전분기대비 0.9% 각각 증가했다. 2016년도 임단협 타결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0억원 증가한 289억원을 나타냈다. 은행건전성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51%로 전년동기 대비 13bps(0.13%) 개선됐다. 

이는 가계대출 부분의 포트폴리오 변경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와 기업여신의 대손충당금 환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7% 개선된 154.0%를 시현했다.
 
2017년 9월말 현재, 예수금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6조 9000억원을 유지했다. 고객자산은 자산최적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 대출의 감소에도 가계신용대출, 외화대출 및 환매조건부 매수 등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다. 예대율은 86.4%를 기록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고객의 디지털 경험과 WM(자산관리)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소비자금융 비즈니스모델 변경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우리는 고객만족에 중점을 두고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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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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