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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따봉 브라질산’ 애플망고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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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2, 2017, 11:11:21

기존 대만산·페루산보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맛..6일부터 5900원에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유통업체들의 수입과일 산지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6일부터 서울역점, 잠실점, 서초점 등 수도권 10여개점에서 ‘브라질산(産) 애플망고(1개)’를 5900원에 선보인다. 오는 9일부터는 전국 롯데마트 지점으로 확대해 운영 판매할 예정이다.

 

‘애플망고’란 망고의 한 종류로 속은 망고처럼 노랗지만, 껍질은 사과처럼 붉어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대만, 태국, 페루 등에서 수입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번 ‘브라질산 애플망고’는 ‘토미(Tommy)종’ 상품으로 올해 처음으로 검역에 통과해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기존 대만 등에서 수입되던 ‘켄트(KENT)종’보다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강하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아삭한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브라질산 애플망고’는 브라질 동부지역인 바이아(Bahia)에서 연중 재배되는 상품으로 대만산 또는 페루산 애플망고 비수기에도 상시 운영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브라질산 애플망고는 9~11월까지 운영이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9월부터 취급 예정이다. 롯데마트 판매기준으로 기존 대만산 애플망고는 3~8월, 페루산 애플망고는 12월~3월까지 운영됐다.


최근 수입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어 롯데마트는 여러 나라의 수입과일을 수입해 좋은 품질의 수입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연중 선보여 고객 확보에 나섰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환율과 현지 작황 상황에 따라 다양한 국가 산지의 상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필리핀의 태풍 피해로 바나나 가격이 상승하자 올해 처음으로 멕시코 바나나를 대체해 선보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인도산 망고, 우즈베키스탄 체리 등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 반입되는 수입과일의 최근 10년 간 품목별 수입 국가를 보면, 망고, 오렌지, 바나나 등 국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수입과일의 경우, 수입국가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마트의 2016년과 2017년(1~10월)간 수입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4.5%, 3.9% 가량 신장하는 등 국산과일 대비 수입과일은 높은 신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6일부터 선보이는 브라질산 애플망고(Tommy종) 외에도 향후 Palmer종, Keit종 등의 애플망고도 추가로 도입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산 키위 등 여러 국가의 수입과일들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주미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늘어나는 수입과일에 대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보다 다양한 수입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이기 위해 해외 산지 개발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브라질산 애플망고 외에도 새로운 산지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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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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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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