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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조무사·요양사도 의료인 신용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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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7, 2017, 14:10:17

은행권 최초·연 3.3% 금리·한도 1.5억원..신혼부부전세론, 한도 2억원·연 2.6% 금리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의료인과 신혼부부를 위해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선보인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의료인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대출상품인 ‘의료인신용대출’과 ‘신혼부부전세론’을 각각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들과 새 출발을 앞둔 신혼부부를 지원하는 신용대출상품이다. 금융지원을 통한 특별한 응원으로 사회에 더 널리 건강과 행복을 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의료인신용대출’은 해당 업종에 재직중인 간호사, 의료기사뿐만 아니라 1금융권 최초로 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까지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연소득의 최대 1.5배 범위에서 최고한도 1억 5000만원과 최저 연 3.3%대의(17일 기준)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중금리 대출상품을 이용하던 의료인들도 ‘의료인신용대출’을 통해 높은 한도의 신용대출을 저금리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채 6개월 변동금리 기준이며 마이너스 대출과 일시상환 대출, 분할상환 대출 중 선택해 약정할 수 있다.

‘신혼부부전세론’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결혼 후 5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3개월 내 결혼예정자가 대상이며, 소득·주택면적 등과 관련한 별도 제한이 없다.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고한도 2억원과 최저 연 2.6%대(17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의료인신용대출’과 ‘신혼부부전세론’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해 묵묵히 이바지 하는 의료인들과 새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특별한 금융혜택과 응원이 제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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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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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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