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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간식은 역시’..캐릭터 호빵 인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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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8, 2017, 10:10:44

세븐일레븐, 포켓몬 캐릭터 활용한 '포켓몬 캐릭터 호빵' 3종 45만개 한정 판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겨울철 별미 간식 '호빵'이 재미있고 개성 있게 변신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지난해에 이어 포켓몬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호빵인 '포켓몬 캐릭터 호빵(1300원)' 시리즈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포켓몬 캐릭터 호빵은 지난해 출시한 '피카츄 호빵'을 포함해 '잠만보 호빵', '몬스터볼 호빵' 등 총 3종이며, 45만개 한정 판매한다. 겨울철 편의점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은 호빵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미를 더한 포켓몬 캐릭터 호빵을 선보이게 된 것.

 

세븐일레븐 포켓몬 캐릭터 호빵은 기존 동그란 모양의 호빵과 달리 귀여운 포켓몬 인기 캐릭터 모양을 그대로 표현한 호빵으로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이색 상품이다.

 

실제 편의점 이색 호빵의 판매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호빵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색 호빵의 매출 비중은 26.0%로 2014년 대비 20.4%p 증가하며 이색 호빵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포켓몬 호빵 출시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마련했다. 호빵 종류와 상관없이 호빵 구매 후 세븐앱을 통해 엘포인트(L.POINT)를 적립하면 스탬프가 증정되고 5개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응모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호주 여행권(1인 2매, 5명), 모바일상품권(1만원권, 100명), 푸드상품권(5000원권, 200명)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11월 선보였던 피카츄 호빵의 경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출시 한 달여 만에 준비한 물량 13만개가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빵MD(상품기획자)는 "최근 상품 출시 트렌드를 보면 기본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캐릭터, 콜라보 등 색다른 재미 요소와 가치를 담은 이색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포켓몬 호빵은 모두에게 친숙한 캐릭터 포켓몬을 활용한 이색 겨울 간식으로 기존에 없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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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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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KT “정부 소버린 AI정책, KT와 맞닿아…한국형 AI 개발 계속할 것”

2025.07.03 16:15: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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