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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독거노인들의 시원한 여름을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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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2, 2017, 11:06:04

설계사 봉사단 1000명,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 진행..독거노인센터에 7000만원 후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의 설계사 봉사단이 독거노인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난 21일, ‘빅드림 봉사단’에 소속돼 있는 1000여명의 설계사가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생명의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은 독거노인의 여름나기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한 뒤, 전국 47개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노인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들을 담아 ‘하하하(夏) 웃음 바구니’ 1600개를 제작했다. 웃음 바구니에는 여름용 홑이불과 삼계탕, 과일, 두유, 냉면 등을 담았다. 이들은 조를 이뤄 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바구니 전달과 간단한 동작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웃음체조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 2013년 9월에 발족한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은 봉사단장과 운영위원을 비롯해 단원 모두가 설계사로 구성된 생명보험업계 최초의 설계사 봉사단체이다. 이들의 활동을 통한 누적 후원금은 7억 1000만원이며, 1만 6000여명의 노인들에게 도움을 전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빅드림 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의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며 “신한생명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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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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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韓·美 관세협상 상호관세 15% ·현금투자 연 상한 200억달러 합의

2025.10.29 21:18:3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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