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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김소월 ‘가는 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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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9, 2017, 14:05:33

앞뒤 세대가 강물처럼 서로 이끌고 따르자는 뜻..오는 8월말까지 광화문·강남 등에 걸릴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녹음이 짙게 물들어가는 초여름의 문턱,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교보생명은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여름편’은 우리나라의 대표 서정시인인 김소월 시인의 ‘가는 길’에서 가져왔다. 김소월은 짙은 향토성과 전통적인 서정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인 정(情)과 한(恨)을 노래한 시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광화문글판 글귀는 강물이 한 줄기가 돼 유유히 흘러가듯 함께 어울리며 더 나은 내일로 끊임없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앞선 세대와 다음 세대가 강물처럼 서로를 이끌어주고 따르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희망찬 미래를 맞이하자는 것.
 
교보생명 관계자는 “저마다 출발은 다르지만 결국 한 줄기가 돼 바다로 흘러가는 게 강물”이라며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하나 되는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글판 디자인은 강물의 물길을 따라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의 희망찬 모습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27년째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오는 8월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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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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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1주당 신주 0.04주 배정

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1주당 신주 0.04주 배정

2025.05.27 09:27:4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입니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7월 25일 즈음 셀트리온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주주환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전역에서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4개를 새로 출시하는 등 40% 이상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업계는 셀트리온의 이번 무상증자를 최근 저평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따라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내재 가치 이하로 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되는 만큼 시장의 신뢰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 실현 방안으로 추진한다는 분석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전한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 왜곡에 적극 대응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며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외한 상각전영업이익의 30% 이상을 환원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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