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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IPO 흥행+LG디스플레이 실적개선…적정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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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0, 2025, 08:10:5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이 LG전자의 인도법인 IPO 흥행과 지분법 적용 대상인 LG디스플레이 실적개선에 따른 배당 기대감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1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양승수 연구원은 20일 "LG전자 현재 주가에서 인도법인 IPO의 흥행은 유의미한 모멘텀이라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양 연구원은 "LG전자 주가가 관세부담과 MS사업부 부진 우려가 반영돼 거래되면서 하방 경직성을 상당부분 확보한 상태"라며 "이 주가에서는 인도 IPO 흥행이 현지 사업가치의 외부 가격 발견과 IPO 대금 유입에 따른 자분 배분 기대감이 모회사 디스카운트 축소 및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자극할 수 있는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지난 14일 인도법인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IPO는 2008년 이후 최대규모의 자금이 몰리며, 공모주 경쟁률이 54대 1을 기록하는 등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상장 후 인도법인의 시가총액은 LG전자 본사를 비롯해 인도 증시에 상장된 가전업체인 월풀 인디아(약 2조4000억원), 볼타스(약 7조원) 대비 현저히 높은 수준인 18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이번 IPO는 신주발행 없이 기존 지분 15%(1억181만5859주)를 처분한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됐고, 본사는 약  1조8000억원을 현금화했습니다. 인도는 상장 후 최소 공모주 비율(MPS) 25%를 충족해야 하므로, 향후 약 10%내외 지분매각을 통해 추가적인 현금확보가 예상됩니다.

 

양 연구원은 이와 함께 "지분법 적용 대상인 LG디스플레이 실적개선으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주주환원 기대감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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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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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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