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 25일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공간인 강남HUB에서 스타트업의 본격적인 성장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KB스타터스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 3월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랩인 KB 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KB스타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초기 아이디어를 검증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스케일업’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강연 세션에서는 회계·M&A·투자유치 분야 전문가들이 ▲스타트업 경영을 위한 필수 회계 지식(KB국민은행 정무진 회계사) ▲M&A, 어떻게 준비하고 성공할 것인가(브릿지코드 이준명 이사) ▲투자산업군 및 관련 펀드 운용 현황 (한국성장금융 이명근 팀장) ▲VC가 보는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KB인베스트먼트 이지애 상무) 등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전달했습니다.
스타트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에서 사업전략, 경영개선 등 사업전반에 대한 실무적인 조언과 향후 투자유치, 파트너십 등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KB금융은 생산적금융 실현과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해 KB Innovation HUB센터와 한국성장금융이 함께 운영하는 AC·VC 투자자 밋업을 추가 운영합니다. 세미나 이후 별도로 진행되는 일정을 통해 KB금융은 스타트업이 강연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실제 투자 연계와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KB스타터스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중에서 선발되며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 투자 연계, 전문 멘토링, 입주 공간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받습니다. 현재까지 394개의 기업이 선정됐고 4개의 유니콘 기업 배출, 누적 2,814억원 투자 유치, 411건의 협업 사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스타트업 육성모델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에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동시에 투자자와 직접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생산적 금융 강화를 위해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모험 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스타터스’ 지원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B Innovation HUB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모집과 관련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