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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롯데벤처스, L-CAMP JAPAN 3기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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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7, 2025, 14:08:59

국내 스타트업 일본 진출 교두보 마련
IR 피칭·1대1 밋업·투자 검토 기회 제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벤처스 및 롯데벤처스 재팬과 공동으로 ‘L-CAMP JAPAN’ 3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4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L-CAMP JAPAN’은 2023년 1기, 2024년 2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한·일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롯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 대기업과 VC, 창업 생태계 관계자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3기에는 일본 유니콘 스타트업 ‘타이미’의 오가와 료 대표가 직접 참여해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성장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한 일본 주요 메가뱅크와 AWS 등 현지 파트너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세션도 마련돼 실질적 네트워킹 기회가 확대됩니다.

 

선발된 기업은 IR 피칭, 1대1 밋업, 현지 온보딩 세션과 후속 멘토링 기회를 제공받으며, 롯데벤처스의 투자 우선 검토 혜택도 주어집니다. 아울러 숙박과 교통비 등 현지 참가비 지원과 일본 시장 온보딩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됩니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국내 스타트업으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푸드, AI·로보틱스 분야 등 일본 진출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박 3일간 진행됩니다.

 

부산창경 김용우 대표이사는 “L-CAMP JAPAN 3기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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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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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2025.08.26 23:32: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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