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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 순자산 5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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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5, 2025, 09:08:53

4년 4개월 만에 5조원 넘어…작년 말 대비 43% 성장
KODEX 미국 대표지수 2종 동반 성장…합산 순자산 8조원
“수익률 최고·추적오차율 최저”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 미국S&P500’이 순자산 5조원을 달성했습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도 3조원을 육박하며 미국 대표지수 ETF 2종 합산 순자산이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의 순자산이 5조436억원으로 집계돼 전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6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4월 상장 이후 4년 4개월여 만에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3조원을 넘어선 뒤 8개월여 만에 2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순자산 성장률은 작년말 이후 43%, 2023년말 이후에는 640%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상장한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도 2조9876억원으로 3조원에 육박하며 전체 국내 ETF 중 11위에 올랐습니다. 이 상품의 순자산은 작년 연말 대비 71% 성장했으며, 2023년말보다는 406% 늘어났습니다. 두 ETF의 합산 순자산은 8조312억원으로 1년 전 약 2조8219억원 대비 약 185%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습니.

 

회사 측은 두 ETF의 성장 배경에 대해 “단순히 0.0062%의 낮은 총보수뿐만 아니라, 모든 비용을 반영한 수익률과 운용 역량의 척도인 추적오차율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등 높은 수익률과 낮은 추적오차율로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준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ODEX 미국S&P500은 1년(20.1%), 2년(54.4%), 3년(65.5%) 수익률(NAV)에서, KODEX 미국나스닥100은 1년(24.1%), 2년(62.3%), 3년(89.3%) 수익률에서 각각 동종 ETF 중 가장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TF를 평가할 때 수익률만큼 중요한 지표는 추적오차율입니다. 이는 ETF가 추종하는 지수의 성과를 얼마나 정확하게 따라가는지를 측정하는 수치로, 운용사의 역량과 직결됩니다. 두 ETF 모두 업계 동종 ETF 중 가장 낮은 추적오차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KODEX 미국S&P500은 애플·엔비디아·유나이티드헬스그룹·비자 등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우량 기업에 투자해 광범위한 섹터 분산 효과를 제공합니다. KODEX 미국나스닥100은 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 등 기술주에 집중 투자해 고성장 모멘텀을 추구합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상무)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S&P500과 나스닥100 지수 투자는 이미 기본이자 메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미국 대표지수 관련 다양한 라인업이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상품의 수익률과 추적오차율로 입증된 ETF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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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기자 hskim@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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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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