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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철갑상어 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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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6, 2017, 14:03:26

22일까지 철갑상어 회 2만 9800원에 판매..3~4년생 국산 양식 철갑상어 엄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국내산 철갑상어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1주 동안 전국 이마트 회코너에서 국내산 양식 철갑상어를 회와 매운탕감으로 상품화해 판매한다.


이마트는 철갑상어로만 구성한 ‘철갑상어회 (200g내외/팩)’를 2만 9800원에 선보이는 동시에 대중성을 고려해 광어·연어·문어와 함께 모듬회로 구성해 ‘철갑상어모듬회(200g내외·팩)’는 1만 9800원 판매한다. 더불어 한국인 입맛에 맞춰 매운탕용 야채와 소스를 구성한 ‘철갑상어 매운탕(팩)’도 99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산지 양식어가와 사전 기획을 통해 3~4년생 철갑상어를 엄선해 총 8톤 물량을 행사상품으로 준비했다.


철갑상어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캐비어(철갑상어 알)’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어육 역시 육질이 단단해 회로 먹을 때 식감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연적으로 조업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자연산 철갑상어의 마리당 시세는 수 백만 원을 호가할 만큼 고급 식재료다. 양식을 통해 공급되는 양도 제한적이라 고급 횟집이나 산지 식당 가격도 인당 평균 10만원에서 20만원 가량이다.


이마트가 이처럼 고급 어종인 철갑상어 상품화에 적극 나선 배경에는 고급어종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이마트는 국내에서 고급 어종으로 알려진 다금바리와 참복 양식어가와 손잡고 상품화를 시도해 높은 고객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복어 가운데서도 가장 고급어종으로 분류되는 참복의 경우 올해 1월 겨울철 탕거리용으로 기획해 최초 기획물량 4만팩을 모두 완판했으며, 다금바리는 명절 선물용 회세트로 선보였다.


또한, 이마트 회코너에서 판매하는 어종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광어를 기본으로 하는 대중적인 회의 매출 구성비는 수 년째 50%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생참치와 참치뱃살회, 민어회 등 고급 어종을 포함된 회의 매출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불과 3년 전만해도 전체 회 매출의 1~2% 내외이던 것이 올해 들어(~2월) 8%까지 치솟았다. 이처럼 고급 어종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양식 기술의 발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마트는 양식어가의 판로 확대를 차원에서라도 향후 적극적인 상품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설봉석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미식문화의 확산과 동시에 이마트 신선식품의 차별화 노력이 만나, 대형마트 최초로 철갑상어를 활용한 상품을 기획했다”며 “다금바리와 복어, 철갑상어에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도 분석에 따라 다양한 고급 어종의 상품화를 시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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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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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5년간 100조 ‘모두성장프로젝트’…함영주 회장 “생산적금융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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