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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삼성한국형TDF2050(UH) 3년 장기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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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8, 2025, 09:08:2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대표적인 생애주기 펀드인 ‘삼성한국형TDF2050(UH)’가 3년 수익률 51.4%를 달성, 국내 전체 TDF 2050 빈티지(은퇴 시점을 가리키는 숫자) 가운데 1위(ETF 포함, 6일 마감 기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 전체 TDF 2050 빈티지 평균 수익률은 36.6%를 기록했습니다. 삼성한국형TDF2050(UH)은 2년 수익률 38.8%로 1위, 1년 수익률 19.9%로 2위를 차지해 장기수익률에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까지 시간이 충분한 30대 투자자들에게 TDF는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핵심적인 연금자산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설명입니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펀드로, 연금 운용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은퇴 시점을 2050년으로 설정한 근로자들을 위한 펀드에는 ‘2050’이라는 숫자가 붙습니다. 은퇴 시기에 맞게 주식과 채권의 투자비중을 알아서 조정해주기 때문에 쉽고 편하게 은퇴를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상품입니다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5 직장인 퇴직연금 인식조사’ 결과는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합니다. 30대 직장인들은 퇴직연금 운용에 가장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50대는 비교적 보수적인 자산관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령대별로 노후 준비에 대한 접근법과 니즈가 다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특히 많은 직장인이 노후 준비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막상 투자를 시작하는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57.1%가 “연금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하며 정보 부족과 실행력 부족을 큰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TDF는 별도 투자지식이 없어도 전문가의 운용 전략에 따라 자산배분이 이뤄지므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편리한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인 운용이 필수적인 퇴직연금 시장에서 TDF는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30대는 투자기간이 길기 때문에 지금부터 전략적인 연금투자가 장기성과에 큰 차이를 만든다”며 “삼성TDF는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배분으로 퇴직시점까지 일관된 운용전략을 제공해 투자자들의 연금자산 관리를 도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 TDF 시리즈는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7월 유입액 817억원을 달성해 6월에 이어 7월에도 TDF 자금 유입액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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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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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생산한다…테슬라 수주 이은 성과

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생산한다…테슬라 수주 이은 성과

2025.08.07 10:00: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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