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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강도높은 주주환원정책+해외사업 기대…목표가 20%↑”-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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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08, 2025, 09:08:0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이 8일 KT&G에 대해 "강도 높은 주주환원정책과 함께 해외사업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여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20% 상향조정했습니다.

 

한유정 연구원은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강도 높은 환원정책뿐만 아니라 궐련담배 해외생산체계 구축, 해외 궐련판매량 지속성장, 해외 NGP(전자담배) 신규 디바이스 및 Mordern Products 출시 계획, 건기식 부문의 해외투자 가능성 등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여력이 너무나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KT&G는 지난 7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즉시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26~2027년에는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6800억원)이 계획돼 있으며, 비핵심 자산의 유동화를 통한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추진 중입니다. 또한 전년대비 200원 증액된 주당 1400원의 중간배당이 결정됐습니다.

 

한 연구원은 "2025년 연간 주당 배당금은 5800원(배당수익률 4.2%, 배당성향 61.0%)으로 전년대비 400원 증액이 예상된다"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5479억원(전년동기비 8.7% 증가, 전분기비 3.8% 증가), 영업이익은 3499억원(전년동기비 8.7% 증가, 전분기비 22.5% 증가)으로 시장 기대치(3423억원)에 부합했다"며 "전년동기 충당금 환입에 따른 높은 기저 영향에도 5개 분기 연속 이익증가 기조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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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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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생산한다…테슬라 수주 이은 성과

삼성전자, 애플 차세대 칩 생산한다…테슬라 수주 이은 성과

2025.08.07 10:00: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테슬라에 이어 애플의 차세대 칩 생산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칩 제조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이 기술은 미국에 먼저 도입되어 시설은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및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생산할 칩이 이미지 센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는 빛을 감지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시스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고객사와 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확인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에 애플의 이미지 센서를 공급해 온 업체는 소니입니다. 애플이 내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며 공급망에 변화를 주는 과정에서 삼성과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이미지 센서 생산은 시스템LSI사업부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에서 2조원 후반의 영업손실이 난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번 애플과의 협력이 반등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이미지 센서의 매출 점유율은 소니(51.6%), 삼성전자(15.4%), 중국의 옴니비전(11.9%) 순으로 2위인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격차를 메워야 하며 옴니비전의 추격도 따돌려야 하는 형국입니다. 한편,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할도 조명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중순 글로벌 재계 핵심 인물들의 사교 모임인 '선 밸리 콘퍼런스' 행사에 참가했으며 지난달 대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해 워싱턴 출장길에 오른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미팅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 회장의 적극적인 경영 행보가 테슬라에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계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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