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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한국해양대-KISA, 선박 사이버 침해 대응 기술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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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31, 2025, 14:07:02

산·학·연 협력으로 스마트선박 보안 기술 선도 기반 구축
실증 테스트베드 ‘한바다호’ 활용해 복원력 기술 실증 기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X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은 지난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스마트선박 국제 규정 대응을 위한 핵심 보안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선박 보안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한국해양대의 실습선 ‘한바다호’ 및 보안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보안 연구개발 데이터 수집·공유 ▲사이버 침해 대응 기술 협력이 포함됩니다.

 

쿤텍은 사이버 복원력 절차 관리 플랫폼 개발과 선박 기자재 취약점 탐지, 선박 내·외부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술 등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선박 보안 시장에서 기술 선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 안영중 교수는 “한바다호는 실제 상선과 동일한 시스템을 갖춘 실증 최적화 플랫폼으로, 사이버 공격 실험과 대응 기술 검증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경국 교수는 “선박 보안은 OT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가 요구되며,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과 실증 데이터를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복원력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쿤텍 방혁준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따라 해양 산업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만큼, 민·관·학이 협력해 실효성 높은 대응 기술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쿤텍과 한국해양대학교, KISA는 스마트선박의 사이버 안전성 확보와 해양산업 보안 수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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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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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4’ 개발 완료 및 양산 체제 구축

2025.09.12 09:19:1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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