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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9개국 97명’ 부경국제계절학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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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2, 2025, 16:07:17

K-POP·태권도·한식 등 문화 체험형 수업 운영
9개국 23개 대학서 온 외국인 학생 97명 참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9개국 23개 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 97명과 부경대 재학생 29명 등 총 126명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부경국제계절학기(PKNU-ISS)’를 7월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참가해 4주 과정(7월 21일~8월 14일)과 2주 과정(8월 2일~8월 14일)으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국립부경대는 참가 학생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김해국제공항 픽업, 기숙사 합숙, 생활 지원 등 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2일에는 누리관 무용실에서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K-POP 기초댄스’와 ‘기초 태권도’ 수업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시범에 따라 기본 동작을 익히며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향후 한식 만들기, 도자기 빚기, 서예, 박물관 견학, 해양 레포츠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글로벌문화’, ‘한국문화읽기’, ‘국제관계의 이해’ 등 강의를 수강하며 학점도 취득하게 됩니다.

 

PKNU-ISS는 2009년 시작된 이래 매년 100~200명의 내외국인 학생이 참여하는 대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외국인에게는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국내 학생에게는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참가한 영국 뱅고대학교의 그레이스 배아트리스 샬웨이 학생은 “부산의 항구와 바다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 참가했다”며 “전문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도와주고 있어 감사하며, 한복 체험 등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에는 올해 4월 기준 학위과정과 교환학생, 연수, 복수학위 등을 포함해 63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648명이 재학 중으로, 교육국제화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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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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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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