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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원전·SMR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목표가 70.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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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8, 2025, 08:06:39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KB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시장 확대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70.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인 원전정책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형 원전 및 SMR 주기기 공급과 관련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있어 향후 시장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2030년부터 대형원전 10기 신규증설을 시작해 2050년까지 원전 규모를 4배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에너지 안보 및 주도권 확보를 위해 원전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는 미국내 신규 원전 수주를 준비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수주잔고는 이미 확보한 14기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이는 웨스팅하우스에 원전 주기기를 공급하는 두산에너빌리티에게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SMR 시장은 미국 정부의 인허가기간 축소 정책이 반영되면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지난달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뉴스케일(NuScale)의 SMR 설계를 유일하게 승인했다"며 "현재 뉴스케일은 루마니아에 2030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올해중 추가 SMR 프로젝트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뉴스케일향 SMR 주기기 소재를 이미 제작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조립 및 제작 관련된 후속 수주를 기대중인 가운데 2030년까지 7000억원 투자를 통해 SMR 모듈 생산시설(capa) 증설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원전 파운드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과 SMR 동시 수혜가 예상돼 중장기 주가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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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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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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