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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개인 순매수 2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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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2, 2025, 15:06:19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순매수는 237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26일 상장 이후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약 6개월만에 개인 누적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ASOX)'입니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SOX)'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입니다.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반도체산업 변화를 반영해 발표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도 3조2000억 달러(한화 약 4396조8000억원)를 회복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블랙웰 울트라', '베라 루빈' 등의 출시가 예고되고 있어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재점화되는 AI 반도체 시장, 즉 '레거시 프리(Legacy-free)' 반도체에 집중투자할 수 있습니다.

 

최선단 공정이 필수인 AI 반도체 밸류체인(팹리스·IP & EDA·장비·후공정·파운드리)에 집중하고 일반 산업용 레거시 칩 기업은 제외해 순수 성장 섹터의 기업들만 편입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시가총액 1위 종목(지난달 30일 기준 엔비디아)에는 20%의 비중을 부여해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대비 더욱 높은 비중으로 투자 또한 가능합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엔비디아의 초격차 로드맵이 나오고 AI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AI 반도체 시장의 랠리는 재점화 되고 있다"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통해 AI반도체 시장의 성장 모멘텀을 가장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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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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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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