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14일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최고경영자과정(AMP) 제4기 동기회의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AMP 4기 동기회는 모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전달식에는 이승규 동기회장을 포함해 19명의 졸업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해 모교를 향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초대 총장을 역임한 전효중 전 총장도 자리에 함께해 대학 발전을 위한 1억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전 전 총장은 기관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선박보조기계’ 등 다수의 전문서적 인세를 모아 기금을 조성했으며 모교에 대한 애정과 교육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기부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달식 이후 류동근 총장과 전효중 전 총장, AMP 4기 동문들은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눴으며 캠퍼스와 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기부금은 향후 교육환경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류동근 총장은 “시간이 흘러도 모교를 잊지 않고 찾아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앞으로도 해양 전문 인재 양성과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최고경영자과정(AMP)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해양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전략적 통찰과 실무 중심의 경영 역량을 제시하고 있으며 오는 2026학년도에는 정원 50명 내외로 제32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