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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박사과정생, 암 진단·치료 융합 나노프로브 세계적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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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2, 2025, 10:05:56

광유도 치료·진단 통합 기술 총설 논문 발표
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 상위 0.1% 저널 게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Nguyen Thuy Kieu Van 박사과정생의 나노프로브 관련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논문은 '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IF 20.6, JCR 상위 0.1%)에 실렸으며, 암 진단과 광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자기조립형 나노소재 기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Self-assembled nanoprobes for cancer phototheranostics’라는 제목의 총설 논문은 광역학치료(PDT)와 광열치료(PTT)를 함께 구현하는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합니다. 특히 형광이미징(FI)과 광음향이미징(PAI)을 결합한 통합형 진단·치료 플랫폼의 설계 전략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분석했습니다.

 

Nguyen 박사과정생은 이송이 교수(화학과), Sondavid Nandanwar 연구교수와 공동으로 암 조직의 산성 환경, 고글루타치온, 저산소 조건에 반응하는 광감응 시스템을 정리했습니다. 이 연구는 부경대 BK21 뉴시니어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단과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습니다.

 

논문은 BODIPY, porphyrin, cyanine 등 유기 분광체 기반 자기조립 나노소재들의 활용 사례를 정리하고 치료 정밀도 향상을 위한 설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AIE 형광체, 활성형 감광제, 다중모드 이미징 기술 등 다양한 진보된 접근법도 총체적으로 조망했습니다.

 

이송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노광감응제를 활용한 차세대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박사과정생의 주도적 성과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학제 간 융합연구의 결과로, 향후 암 치료용 광감응제와 진단용 나노소재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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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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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완료

SKT, 해외 로밍 포함 전 고객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완료

2025.05.14 11:13: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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