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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1순위는 용돈…부모·자식간 2순위 부터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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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6, 2025, 02:05:22

롯데멤버스 플랫폼 라임 '가정의 달' 선물 설문조사
용돈 1위 일치, 2위부터 부모와 자식간 선호 달라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와 자식간 기대하는 2순위 '선물'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의 '가정의 달 선물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19%p,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20~60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에 따르면 어버이날 부모가 받고 싶은, 자녀가 드리고 싶은 선물을 묻자 '용돈'이 70% 이상으로 지난해 이어 1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2위는 상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녀는 절반 이상이 건강식품(52.1%)을 주고 싶은 선물로 꼽았으며 이 외에도 안마기 등 건강가전용품(20.1%)과 같은 건강 관련 선물을 선호했습니다. 반면 부모는 용돈 다음으로 의류(25.1%) 선물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행·관광상품(24.3%)이 그 뒤를 이었으며, 건강식품은 22.1%로 4위에 그쳤습니다. 

 

어버이날 선물 혹은 용돈을 드릴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56.8%를 차지했으며 ▲'계획 없다'(26.6%) ▲'함께 시간만 보낼 예정이다'(16.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어린이날 관련 설문에서는 '선물이나 용돈을 줄 계획'이라는 응답이 34.8%로 나타났으며, 대상은 자녀(22.9%), 조카·사촌(13.2%), 손자(4%) 순이었습니다. 또한 연령대와 상관없이 용돈을 줄 예정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외 의류, 게임기, 완구, 디지털 기기 등을 선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예상 지출 비용은 11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롯데멤버스 라임은 4300만 회원을 보유한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의 고객 거래 데이터와 설문조사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하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으로 사회 및 경제 현상과 관련한 다양한 조사를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올해 어버이날 평균 예산은 약 29만원으로 조사됐다"며 "전년 대비 8만원 가량 줄어 경기침체와 고물가의 영향이 어버이날에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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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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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까지 시원하게”…유통가, 여름철 ‘칠링 먹거리’ 열전(熱戰)

“기분까지 시원하게”…유통가, 여름철 ‘칠링 먹거리’ 열전(熱戰)

2025.08.10 06: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전국 평균 기온은 지난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는 22일로 117년 만에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8월 역시 폭염과 비 소식이 이어지며 더운 날씨를 이겨낼 여름 나기 아이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유통업계는 체감 온도를 낮춰주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칠링템(칠링+아이템)’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탄산음료부터 여름면 신제품, 여름철 인기 제품을 즐길 수 있는 캠페인과 팝업 공간을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사이드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최근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2021년 출시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신제품은 소다향과 스프라이트 고유의 톡 쏘는 상쾌함이 어우러진다. 마실 때마다 입안에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쿨링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름이면 절로 떠오르는 시원한 여름면 신상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유명 막국수 전문점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한 신제품 ‘고기리 물막국수’를 출시했습니다. 물막국수 스타일로 생면 메밀면에 자극적이지 않은 육수를 더했습니다. 생면을 사용해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하림은 여름철 대표 별미를 재현한 ‘더미식 초계국수’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은 상온 밀키트 간편식입니다. 초계국물과 닭고기 고명이 동봉돼 별도의 다른 고명 없이도 한 그릇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림 측은 "시원한 초계 국물에 하림의 닭가슴살이 더해져 여름 별미로 좋다"고 말했습니다. CU는 여름 시즌 면 요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정통 면류 3종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일반 식당 대비 3배가량 저렴하게 설정했습니다. ‘정통 냉우동’은 우동면으로 식감을 높이고 무 블록 등을 더했으며 ‘정통 메밀소바’는 메밀면과 가쓰오 소스의 조화를 강조했습니다. 요거트월드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협업해 진행 중인 캐리비안 베이 썸머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 페스티벌에서 여름 한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여름 축제 테마에 맞춘 메뉴부터 원피스 콜라보 메뉴 등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입니다. 모든 메뉴를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제공합니다. 코카콜라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무더위 속 여름철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25개 대학의 농촌봉사활동 단체에 1만2000개의 토레타! 제품을 지원했습니다. 토레타!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 ‘2025 한강나이트워크42K With 토레타!’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음료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한강나이트워크42K’는 여름밤 한강을 따라 14㎞부터 42㎞까지 다양한 코스를 걷는 국내 유일의 야간 걷기 행사입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출발지와 각 체크포인트에 토레타! 음료 공급대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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