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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기업·소비자 풀필먼트 브랜드 ‘더 풀필’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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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1, 2025, 09:04:24

차별화∙고급화 전략..국내외 520여개 거점 기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더 풀필’은 기업간(B2B)∙소비자향(B2C) 물류에 더해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 서비스(B2B2C)까지 포괄하는 통합 풀필먼트 브랜드입니다. 

 

그간 B2B 업종으로만 인식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이미지를 차별화∙고급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업종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효과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풀필먼트는 효율적 물류 운영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의 상품을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물류 기업이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주문 마감시간 연장, 도착보장 등의 서비스 이용을 통한 판매 확대 효과가 장점으로 꼽힙니다.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제약 등 각 산업별 특성에 맞춘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2020년에는 이커머스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특히 풀필먼트와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가 결합할 경우 구매자들은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각 업종 특성에 최적화된 520여개 국내외 거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에 특화된 B2C 풀필먼트센터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식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출고하는 ‘용인 B2C 저온센터’ ▲자동화 기술을 통해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고 패션 상품의 반품∙양품화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이천 B2C 2센터’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 기업고객을 위해 ▲패션∙뷰티 고객을 대상으로 B2B2C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스파크 양지’ ▲국내 최대 규모 생활소비재 상품 전용센터인 ‘로지스파크 동탄’ 등 업종∙지역별 거점 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생활용품을 전담하는 ‘신흥리 허브’와 커피 프랜차이즈 등 리테일 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곤지암 허브’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스트마일(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되는 최종 단계) 배송 브랜드 ‘오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CJ대한통운의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판매자들은 별도의 계약이나 시스템 연동 없이도 보관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정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더 풀필 브랜드 론칭은 단순한 물류 대행을 넘어 고객사의 성공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산업별 특화 역량과 ‘오네’의 배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CJ대한통운만의 풀필먼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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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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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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