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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건강보험으로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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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8, 2017, 10:01:36

‘The드림365 건강보험’ 6개월 부여..질병수술비 담보 4종·상해진단비 담보 1종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 스타트를 끊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질병의 심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다른 회사에서는 6개월 간 'KB The드림365건강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KB손보가 지난 2일 출시한 ‘KB The드림365건강보험’은 질병, 상해 등이 모두 보장되는 종합건강보험이다. 갱신주기를 20년으로 확대했으며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가 반영된 담보를 탑재해 질병의 상태에 따라 합리적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질병수술 난이도에 따라 간병자금을 지원하는 질병수술비 4종과 상해사고로 인한 중증외상을 보장하는 상해진단비 1종이다.

기존 담보들은 심도가 다른 수술임에도 동일한 보장 금액을 제공해 왔다. 반면, 이번 신담보는 고객의 질병상태 및 사고의 빈도와 심도를 분석해 보장을 세분화한 점에서 ‘독창성 및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수술종류 및 난이도에 따라 보험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한 것과 보장 공백을 최소화한 점에서 ‘유용성’을, 해외 선진사 벤치마킹과 대학병원 자문을 바탕으로 상품기획부터 의견수렴, 상품개발까지 1년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점에서 ‘노력도’ 등을 인정 받았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부 부장은 “지난 1년간 철저히 ‘고객중심형’ 상품을 만들고자 노력한 것이 인정 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출시 2주만에 신계약보험료 8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고객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리스크 관리 통해 2017년 최고의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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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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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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