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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금지급능력 'AAA' 신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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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1, 2014, 11:01:41

신용평가사 "외형성장보다는 질관리 측면 우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현대해상이 보험금지급능력을 신규로 평가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해상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 대해 신용등급(원화 및 외화 기준)AAA로 평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현대해상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신평은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우수한 시장지위 견조한 자산운용을 바탕으로 한 양호한 수익성 우량 담보 위주 유치전략으로 보유계약의 질(Quality) 우수 등을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조정삼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은 10개 일반손해보험사 중 2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손해보험사다라며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와 균형 있는 영업채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외형성장보다는 보유계약의 Quality 제고에 집중하는 영업전략을 유지할 계획으로 보인다이는 중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해상의 RBC(보험금지능력) 비율은 지난해 3월 말 207.2%에서 20139월 말 193.5%로 하락한 상태다. 한신평은 현대해상의 이익잉여금이 증가해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기업보험이나 단체 퇴직연금 등에 입찰을 할 때 국내 신용등급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보험금지급능력의 평가를 받아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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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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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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