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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분 먹통 사태… 거래소 "투자자 불편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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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8, 2025, 15:03:40

오전 11시37분~44분까지 코스피 거래 중단
거래소, 재발방지 대책 수립·시스템 안정 만전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 한국거래소의 전산 장애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거래가 7분간 중단되는 사태가 18일 발생했다. 거래소는 이번 전산 사고에 대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37분부터 11시44분까지 7분 간 거래소 체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며 코스피 종목 매매가 지연됐다.

 

사고 여파로 전 증권사 거래시스템에서 시세 확인을 포함한 주문 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거래소 체결 시스템이 복구돼 주문이 정상적으로 체결되는 등 매매가 재개됐지만 동양철관 호가 접수만 거부됐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12시5분부터 동양철관 매매를 정지시켰다.

 

거래소는 동양철관 거래체결과 관련해 장애가 발생, 매매체결시스템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판단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원인 파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파악이 끝나는 대로 동양철관 매매 거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번 전산장애로 인한 투자자 불편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산장애 원인 및 투자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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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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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삼성물산,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수주

2025.09.17 08:48:4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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