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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사주 매입 통한 변동성 축소 기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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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7, 2025, 08:03:1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기아에 대해 자사주 매입을 통한 배당락 변동성 축소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기아는 최근 3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4일 시가총액 39조6000억원 대비 0.9%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아는 오는 6월11일까지 매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매입한 자사주는 올해 3분기 내 전량 소각할 것으로 보인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발표한 연간 자사주 매입 규모 7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밸류업 정책을 충실히 이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3월19일을 배당기준일로 하여 주당 6500원 결산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주가 방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아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조3309억원, 2조8057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조원, 12조78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2월 누적 기아 판매는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며 "내수 8만4000대, 해외 40만1000대, 북미 16만8000대, 유럽 9만3000대 판매고를 기록하며 올해에도 북미 중심 견조한 판매 흐름이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환율 또한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1분기 실적 부담이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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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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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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