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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서 '리더십'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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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2, 2025, 09:02:06

CDP 수자원 관리 분야 A- 등급..ESG 경영 성과 인정받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분야에서 상위 등급인 '리더십' 등급(A-)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평가기관입니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과 함께 주요 글로벌 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힙니다.

 

이 평가는 글로벌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 등 주요 빅 파마들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를 선정할 때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확인하는 기준으로도 활용됩니다.

 

지난해에는 2만48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연자본 전략, 수질 오염 관리, 수자원 재이용률 목표 설정 등의 ESG 활동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아 글로벌 ESG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한 CDMO 파트너로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DJSI 월드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습니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SMI)에서 존 림 대표가 헬스 시스템 태스크포스(TF)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SMI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기업에 수여하는 '테라 카르타 실(Terra Carta Seal)'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운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글로벌 ESG 리더로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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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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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하반기 증시] 부쩍 비싸진 코스피…투자쇼핑 핫플레이스는?

2025.06.25 18:00:0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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