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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성료…미래 창업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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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7, 2025, 11:02:16

장애·비장애 대학생들 창업 도전
부산대·한경국립대 공동 주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장애·비장애 대학(원)생들이 함께 창업 역량을 키우는 ‘제4회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대학교와 한경국립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72개 대학에서 257명의 학생이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를 겨뤘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와 한화리조트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는 장애 학생들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대회는 부산대와 한경국립대를 포함한 12개 국립대가 주최하고, 교육부, 창업진흥원,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국가과학인재개발원이 후원했습니다. 고려대를 비롯한 전국 46개 대학이 협력했으며, 신한은행, ㈜카카오, ㈜티머니, ㈜시디즈, ㈜우아한형제들 등 기업들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창업경진대회는 ESG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전국 72개 대학에서 257명이 신청해 36개 팀이 구성됐으며, 예선을 거쳐 최종 21개 팀 105명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본선 진출팀은 이틀간 창업 교육을 받은 뒤, 지난 6일 벡스코에서 열린 IR(Investor Relations) 발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대회 결과, ‘휴대성, 가독성, 경제성을 갖춘 웨어러블 점자 디스플레이(루미닉스)’를 창업 아이디어로 발표한 경희대·순천향대·한국외대·강남대·경북대 연합팀 ‘빛나온’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상팀은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창업진흥원 및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창업 지원사업에서 서류심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부산대 강정은(도시공학과 교수)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창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협력해 도전함으로써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사회적 포용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장애 학생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됐으며, 대학과 기업, 정부 기관이 함께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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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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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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