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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CJ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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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3, 2017, 10:01:42

전년 대비 물량 8% 늘린 736만개 준비..2만~4만원대 선물세트로 시장 공략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설 대비 물량을 8% 수준 늘린 총 250여종, 736만개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겨냥해 실용적인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에 발맞춰 ‘2만~4만원 중저가복합형선물세트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스팸을 중심으로 백설 고급유’, ‘비비고 토종김등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팸선물세트를 지난해 설보다 33% 이상 물량을 늘려 설 명절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만원 이하중저가에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채로운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병과 파우치로 구성된 한뿌리 인··흑삼’, ‘한뿌리 건강즙’, ‘비비고 김스낵등 여러 세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스팸 세트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대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스팸 8(34800, 스팸클래식 200g*9)’스팸스위트1(33600, 스팸클래식 200g*6+백설 카놀라유 500ml*2+백설 요리올리고당 700g)’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연어캔·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했다. 또 다시다 요리수 등 받는 입장에서 쓰임새가 많은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와 차별화를 꾀했다.

 

추천 품목으로는 최고의선택 특호(59800, 스팸클래식 200g*8+CJ알래스카연어 100g*2+백설 카놀라유 500ml+백설 포도씨유 500ml+백설 허브맛솔트 순한맛 55g+백설 허브맛솔트 마늘맛 55g+다시다요리수 300g)’가 있다.

 

특별한선택 2(34800, 스팸클래식 200g*4+백설 카놀라유 500ml*2+백설 진한참기름80ml+오천년의신비 명품천일염 170g+백설 허브맛솔트 순한맛 55g+백설 허브맛솔트 마늘맛 55g)’도 꼽을 수 있다.

 

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견과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럽 현지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병 타입의 수입 고급유 유러피안 세트와 안달루시아산 퓨어 올리브유를 앞세워 건강을 추구하는 실속 있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주력 세트로는 유러피안 B(24800,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250ml*2+유러피안 해바라기유 500m*2)’백설 프리미엄 14(9900, 해바라기유 500ml*1+카놀라유 500ml*2)’ 등이다.

   

또한 건강 선물의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를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지난 2014년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한뿌리 흑삼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설에 처음 선보인 병 타입과 파우치 타입의 복합세트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 물량을 52% 확대했다. 또한 금산 흑도라지, 창녕 양파, 남해 흑마늘, 구례 흑칡 등 각 지역 대표 건강재료로 만든 한뿌리 맛있는 건강엑기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김 세트는 기존 햇바삭 토종김에서 비비고 토종김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전통 한식과 토종원초 이미지를 강화했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실속형 소비 트렌드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중저가의 실용적인 가공식품 선물세트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4만원대의 스팸 선물세트와 복합형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고, 1~2만원대 세트와 한뿌리 복합세트 역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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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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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시너지 극대화 어떻게…이책에 담긴 인사이트는?

우투·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시너지 극대화 어떻게…이책에 담긴 인사이트는?

2025.06.18 23:23: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이자 싱크탱크를 자임하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박정훈)가 이웃나라 일본의 경제 전반을 심층분석한 도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18일 출간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라는 사회문제를 먼저 경험하고 극복해가는 일본을 통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도전에 대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게 공식적인 취지입니다. 주목되는 건 시점과 상황입니다. 지난해 8월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품으며 공식출범시켰고,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이때 체결해 조만간 자회사 편입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오랜 숙제를 풀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우리금융으로선 간판 자회사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증권-보험-카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너지 창출구조를 구축하는 게 당면과제로 지목됩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그룹 이익 다변화, 시너지 성과 극대화, 미래성장분야 집중육성을 내세운 우리금융이 10년만에 새식구를 맞이하는 '특단의 사정변경' 국면에서 펴낸 일본 경제 대전환은 앞으로 우리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이정표인 동시에 중장기 성장전략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도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금융위원회 고위관료 출신 박정훈(행정고시 35회) 소장이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 출판기념으로 '일본 경제 연구를 통한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한국 경제와 금융이 직면한 위기해법'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직접 나선 것도 이같은 추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 대전환은 2부 7장 302쪽 분량입니다. 1부 '노인의 나라,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꿈틀대는 일본경제, 인구변화가 부른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인구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및 기업문화 변화, 일본 경제 부활의 동인을 살펴봅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노후빈곤, 부의 고령화, 경제활력 저하 등 문제를 겪었고 정부와 금융권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주택 자산 활용, 고령친화산업, 간병·치매 보험, 대상속 시대 세대간 자산이전을 위한 신탁으로 대응했습니다. 일본 사적연금상품으로 경제활동기 노후대비 상품인 'iDeCo'가 대표적입니다. 이 책은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거쳐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배경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적극적 재정정책, 획기적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한 '아베노믹스'도 분석합니다. 2부는 '달라진 일본, 멈춰선 한국' 입니다. 일본 경제의 핏줄-금융회사의 화려한 부활, 장기불황을 넘는 기업금융의 힘, 일본이 던진 새 어젠다 전환금융, 메가뱅크의 디지털 반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한 일본 메가뱅크, 투자중심으로 탈바꿈한 부동산 시장, 전환금융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의 움직임을 조명합니다. 이 책은 일본 3대 금융그룹(MUFG·SMFG·미즈호)이 해외사업 확장으로 장기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하고 부활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들 그룹은 해외에서 총영업이익이 2006년 대비 2023년 무려 5배 급증하며 전체 총영업이익 중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50%로 급격히 커져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주거용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팽창하면서 관련 대출총액이 증가했지만 부채의존도는 낮다는 게 특징입니다. 책은 일본 부동산금융 생태계(J-리츠(Reits)·디벨로퍼)의 자기자본 확대전략, 도쿄 도심 재개발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생(PF) 시장의 개선방향과 프로젝트 리츠 도입 가능성을 조명합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은 단순한 일본 사례 나열이 아니라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이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금융그룹 씽크탱크로서 적시성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고객과 시장에 도움되고 우리나라 금융업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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