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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KOSP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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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4, 2025, 12:01:43

부산 청년들, 혁신적 아이디어로 수상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사회복지학전공 윤석환(4학년) 학생과 황유하(2학년) 학생이 ‘KOSP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남부발전은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최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윤석환 학생은 ‘그린버스 정류소’ 아이디어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버스정류소에 스마트팜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결합해 에너지 자립형 쉼터로 활용하자는 내용입니다. 도심 공공시설의 특성을 활용해 스마트팜 작물을 지역 유통망과 연결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개선, 대중교통 지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황유하 학생의 ‘친환경 업사이클링 야구 굿즈 제작’ 아이디어가 선정됐습니다. 이는 부산의 야구 열기를 바탕으로 야구장 등에서 나오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응원 도구를 제작하자는 제안으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윤석환과 황유하 학생은 국립대학육성사업 과제인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국립대학의 역할과 참여’ 연구 지원을 받아 이번 아이디어를 기획, 제출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국립부경대 대외협력처 관계자는 “학생들의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지역문제 해결과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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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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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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