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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차세대 농업 프로젝트 ‘내일농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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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8, 2025, 11:01:09

지난해 인공지능 선별 과일 매출 100억 돌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 AI 선별 과일 도입에 이어 오는 9일 차세대 농업 프로젝트 ‘내일농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내일농장은 AI 선별 과일을 비롯해 기후 변화에도 적정한 재배 환경을 유지해 균일한 품질로 생산된 스마트팜 농산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산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품종 농산물 등 농업 기술이 적용된 농산물을 아우르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신규 프로젝트입니다.

 

최근 농업 환경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생산성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겨울 대표 과일인 딸기는 매년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1일 설향딸기 한 상자(특·2㎏)의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는 6만805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2년부터 신선식품 품질 개선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를 시행하며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습니다. 농산물 분야에서는 AI 선별 시스템을 적용한 과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메론을 첫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9가지의 AI 선별 과일을 선보였습니다.

 

AI 선별 시스템은 당도는 물론 과일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항목을 선별할 수 있어 차세대 선별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롯데마트의 AI 선별 과일의 매출은 1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2022년 도입 첫 해와 비교해 4배 이상 늘었습니다. 해당 품목의 고객 불만 건수는 도입 이전 대비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9일 ‘내일농장 스마트팜 딸기’와 ‘내일농장 타이벡 딸기’ 등 4개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총 40여개 품목, 150여개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내일농장 상품을 농산물(과일/채소/곡물/계란) 매출의 10% 비중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정혜연 롯데마트·슈퍼 신선1부문장은 "지난해까지는 대형마트 중 가장 선도적으로 인공지능 선별 기술 도입에 힘써왔다"며 "올해는 노동력 감소, 기후 변화 등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는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신선=롯데’라는 인식을 각인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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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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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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