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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2025년 식음료 업계 키워드 ‘Shift(변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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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3, 2025, 09:01:36

지속 가능성∙건강∙지역화 등 4대 트렌드 제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2025년 식음료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Shift(변화)'를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환경, 건강, 지역화 등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며 기존의 틀을 넘어 변화를 추구하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남양유업은 무라벨 페트병과 플라스틱 빨대 없는 컵커피 등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2021~2023년 친환경 제품 매출은 연평균 2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관 ‘포장재 재활용용이성 평가’에서 페트병 부문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생산 공장에서도 신재생 보일러와 폐열 회수 장치를 도입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1년 대비 6%가량 줄이고 연료비 절감 효과를 달성했습니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천안 공장에서 시작된 ‘보호 대상 서식지 환경 활동’은 올해부터 타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건강 중시 트렌드에 맞춰 녹십자웰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케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리뉴얼된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 맥스’는 단백질 함량을 24g으로 늘렸습니다. ‘유당 제로’ 콘셉트의 발효유 ‘불가리스 제로’는 유당불내증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맞춤형 제품입니다.

 

식물성 음료 시장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규모는 2016년 83억원에서 2025년 668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남양유업은 식물성 음료 브랜드 ‘아몬드데이’, 식물성 유산균 음료 ‘플로라랩’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양유업은 전남 진도의 강황으로 만든 발효유 '골든요'와 경북 경주 낙농가와 협업한 '천년고도 경주우유' 등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은 계절 메뉴에 경남 진주 농가의 딸기를 활용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025년 키워드인 ‘Shift’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환경, 건강, 대체식품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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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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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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