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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계열사 CEO 추천…카드 김재관·라이프 정문철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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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6, 2024, 15:12:24

KB데이타시스템 포함 3개사 새얼굴
은행장 인선부터 안정 속 변화 기조
성과 우수 증권 김성현·이홍구 연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KB국민은행에 이어 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보험 등 주요계열사 CEO로 새로운 인물을 낙점했습니다.


핵심계열사 KB증권은 현 대표이사 체제가 유지됩니다. 안정 속 변화 흐름에 맞춰 조직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CEO 인사방향을 명확히 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증권·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KB데이타시스템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로는 김재관(56) 현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을 내정했습니다. 김재관 후보자는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으로 일했습니다.


그룹 핵심직무에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KB국민카드를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전환하고 속도감있는 실행력을 통해 '1등 카드사'로 도약하도록 이끄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고 대추위는 평가합니다.

 


KB라이프생명 차기 대표이사는 정문철(56) 현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문철 후보자는 KB금융지주 경영관리부를 거쳐 KB국민은행 재무기획부장, 전략본부장, KB금융지주 홍보·브랜드총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로 일한 경영관리 전문가입니다.


KB금융은 정문철 후보자가 보험·투자손익 균형성장, 구성원 역량을 결집하는 조직관리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고객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보험사로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서 KB금융 대추위는 지난 11월말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후보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를 추천한 바 있습니다. KB금융 계열사 CEO가 은행장이 되는 최초 사례이자 '안정 속 변화' 기조 아래 이뤄진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로는 박찬용(59) 현 KB국민은행 기획조정담당 부행장이 추천됐습니다. 사업구조 재편 등 경영 체질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경영감각과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대추위는 설명합니다.


KB증권은 연속성 있는 경영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부문과 WM부문 모두 현 대표이사를 재추천했습니다.

 


김성현(61)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는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DCM(부채자본시장) 부문 등 기업금융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며 견고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했습니다.

 

세밀한 리더십과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IB뿐만 아니라 S&T(세일즈&트레이드) 부문의 빠른 안정화와 실적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홍구(59)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취임 1년차임에도 조직안정화와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내며 WM자산·수익의 가파른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냈습니다. 다양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WM사업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습니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각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2년, 재선임 대표이사 임기는 1년입니다.

 


KB금융 대추위는 "시장포화와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검증된 경영관리 역량과 변화·혁신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이 추구하는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고객·주주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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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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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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