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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겨울 난방·방한용품 할인전 진행…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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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22, 2024, 09:11:46

추워진 날씨에 난방가전 매출 전월비 46% 신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를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난방·방한용품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히터, 전기요, 온수매트 등 겨울 난방가전부터 내의, 겨울 의류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엘빈 석영관 히터'를 정상가에서 약 30% 할인된 5만원대, '신일T/P 전기요 모던그레이(싱글/더블)'는 각 1만5000원 할인된 5~6만원대에 준비했습니다. '퓨렌더 탄소열선 전기요(싱글/더블)'는 각 1만원 할인, '경동나비엔 숙면 온수매트(싱글/퀸)'는 각 10만원 할인합니다. '3H 한일온열기 탄소전기요(싱글)'은 행사카드 결제 시 3만원 할인 판매합니다.

 

성인/아동 내복류는 행사카드로 2매 이상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데이즈 플러피 점퍼'는 9800원 균일가에 내놓습니다. 입점 점포에 한해 브랜드 의류 할인전도 함께 진행됩니다. '탑텐/탑텐키즈'는 12월 1일까지, '폴햄/폴햄키즈'는 이달 28일까지 겨울 인기 의류들을 1+1으로 판매하며 '아가방 겨울 내의 2종'은 28일까지 각 9900원에 선보입니다.

 

갑작스럽게 영하권 추위에 난방∙방한용품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습니다. 실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기 시작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겨울 난방가전 매출은 전월 동요일 대비 46% 신장했습니다. 히터 매출은 140% 늘었으며 전기요는 16%, 전기매트 35%, 온열기/찜질기 등의 겨울시즌소품 역시 38% 높은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내복, 타이즈 등 웜웨어 매출도 63% 증가했으며, 고물가 속 대표 가성비 방한용품인 문풍지/단열시트/뽁뽁이 등 시즌보수용품 매출 역시 230%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마트 정찬호 가전바이어는 "평년대비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다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오며 겨울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이 최근 크게 늘었다"며 "겨울나기 준비에 나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난방∙방한용품을 장만할 수 있도록 할인전을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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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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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08.06 09:45: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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