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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재무적 투자자 교체…1조15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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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14, 2024, 14:11:30

올림푸스제일차와 새 계약..기업가치 3조원 평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SG닷컴이 재무적투자자(FI)를 교체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신세계가 SSG닷컴의 신규 투자자 ‘올림푸스제일차’(SPC)와 새로운 주주간 계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올림푸스제일차는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NH투자증권 등 은행권 6곳과 증권사 4곳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으로 기존 FI가 보유했던 SSG닷컴의 지분 30%를 양수하게 됩니다. 

 

이번 주주간 계약의 계약금액은 1조1500억원이며, 주식 양수도는 11월 26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규 투자자인 올림푸스제일차가 SSG닷컴의 지분 30%를 1조1500억원에 양수함에 따라 SSG닷컴의 기업가치를 3조원 이상으로 평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설명입니다. 기업가치는 올림푸스제일차의 기업 실사와 외부 기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산정됐습니다.

 

이번 투자자 유치는 SSG닷컴의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한 혁신이 자본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자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그룹 측은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SSG닷컴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2억원의 영업손익을 개선하며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26억원을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흑자(1~3분기 누적 101억원)를 달성했습니다. 4분기에 연간 EBITDA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SSG닷컴은 이번 투자자 유치 성공으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해 격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을 정면 돌파할 성장 동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수익성을 개선하고 플랫폼을 고도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신세계는 기존 FI가 보유중인 SSG닷컴의 보통주 131만6492주를 올해 말까지 이마트-신세계가 지정하는 단수 또는 복수의 제3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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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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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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