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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몽골 기업에 ‘K-빵’ 해외 성공전략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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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04, 2024, 13:11:14

1일 몽골 정부·기업인 10여명 SPC그룹 방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지난 11월 1일 몽골 정부 관계자와 현지 10여명의 기업인들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패션5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SPC그룹을 방문한 기업인들은 몽골 기업가협의회 회원사 소속입니다. SPC그룹은 이들에게 휴면반죽을 통한 균일한 품질관리, 프랜차이즈 경영 노하우, 국가별로 특화된 현지화 전략 등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SPC그룹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블루어 스트리트점’을 열고 글로벌 6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중국 텐진공장을 준공하는 등 몽골 등 동북아 지역을 겨냥한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 곳곳에 한국 편의점, 대형마트, 외식 프랜차이즈가 대거 진출하고 울란바토르와 경기도 동탄신도시를 합친 ‘몽탄신도시’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현지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그동안 구축한 중국사업 인프라와 몽골 기업인이 만들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날 참석한 에르데네블렉 욘돈 몽골 기업가협의회 회장은 "최근 몽골에서 K-푸드의 인기가 대단하다"라며 "SPC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K-베이커리의 해외 성공 전략을 몽골 기업에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는 전 세계 11개국에 진출한 K-베이커리 브랜드"라며 "파리바게뜨의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가 해외 사업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는 몽골 기업인들이 뒤따를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SPC그룹을 찾은 몽골 기업가협의회는 이에 앞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한국 프랜차이즈의 몽골 진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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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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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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