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냉장햄 신제품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이하 자연재료)’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내년에도 추가 신제품을 선보여 The더건강한 자연재료의 브랜드 대형화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The더건강한 자연재료는 ‘최소한의 재료’로 만들었다는 ‘심플’ 콘셉트의 프리미엄 냉장햄이다. 안심하고 햄을 즐기려 하는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니즈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아이들이 아는 재료만 사용했다.
무항생제 돼지고기만 사용했으며, 아질산나트륨을 넣는 대신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항산화 능력과 항균 작용을 활용해 보존성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김밥햄과 슬라이스햄, 라운드햄 등 총 3종으로 지난 4월 출시한 그릴 후랑크와 그릴 비엔나의 후속 제품이다. 특히 신제품 3종은 후랑크·비엔나와 더불어 아이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카테고리로, 아이들이 아는 재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제품의 콘셉트에 따라 선보이게 됐다.
CJ제일제당은 ‘The더건강한 햄’을 3개 제품으로 시작해 현재 총 10개 라인업으로 확대한 것처럼, The더건강한 자연재료 역시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동시에 영업·마케팅을 강화해 내년 The더건강한 자연재료 시리즈로 3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려 대형 브랜드로 발돋움 시킨다는 전략이다.
김숙진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햄 마케팅 담당 부장은 “The더건강한 자연재료를 앞세워 햄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 확대에 힘쓰겠다”며 “원재료를 최소화한 심플 트렌드를 앞세워 육가공 시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 햄은 국내 대표 냉장햄 브랜드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높은 돈육 함량, 합성첨가물 무첨가 트렌드를 비롯해 캠핑 트렌드와 브런치 트렌드, 최근에는 최소한의 재료로 만든 심플 트렌드까지 국내 냉장햄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