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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에 ‘경단녀’를 위한 전문 사업단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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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8, 2016, 10:12:00

메트라이프生, 여성 전문사업단 운영..탄력근무제·카페형 사무실·자녀학자금 등 제공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경단녀(경력단절녀)’를 위한 사업단을 운영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됐거나 재무설계사로 새로운 경력 개발을 원하는 여성을 위해 여성 전문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인 시간적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탄력 근무제를 도입, 자유로운 출퇴근이 가능하다. 자신의 스케줄에 맞게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경력개발과 개인생활을 병행할 수 있다.
 
기존의 딱딱한 사무실이 아닌 카페형 사무 공간을 통해 보다 편안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사무실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잠시 자녀를 돌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여성에게 최적화된 수당구조와 체계적인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도 지원된다.
 
체결된 계약에 대한 수당이 60개월 동안 일정 금액이 꾸준히 지급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알맞다. 그밖에 품위 유지비, 자녀 학자금, 육아비, 가족 의료비, 장례 서비스 지원 등의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여성 사업단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성공적인 새출발을 지원한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회사가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시작하는 여성도 금융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경윤 메트라이프생명 여성 전문 사업단 단장은 “능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여성 인재들의 경력 단절은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다”며 “여성 인재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이들이 지속적으로 사회경력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여성 전문 사업단 설계사 채용 프로그램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년 이상의 직장 경력을 가진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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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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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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