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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무보, 체코 국책금융기관과 금융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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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2, 2024, 18:09:32

한국기업의 전략사업 수주경쟁력 제고
윤희성 은행장 "체코 진출 교두보 역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체코 국책금융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과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미할 네베스키 체코개발은행(NRB) 이사, 다니엘 크럼폴츠 체코수출은행(CEB) 행장, 데이비드 하블리첵 체코수출보증보험공사(EGAP) 사장과 만나 양국간 금융협력 활성화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고 22일 수출입은행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임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기관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공유 및 공동지원방안 모색, 양국 진출기업 금융지원 협력, 공급망안정화에 각 수출신용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한국기업의 체코 진출을 지원하고 전략사업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합니다.


체코는 유럽내 자동차·반도체 등 제조업 강국으로 한국기업의 유럽시장 진출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두 나라를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간 협력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체코 원전 뿐 아니라 고속철도, 방산 등 주력시장에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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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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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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